박 대통령 “체코 체제 전환, 북에 분명한 메시지”

입력 2015.02.26 (21:21) 수정 2015.02.27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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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체코 총리와 정상회담을 열고,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관계로 격상하기로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공산국가였던 체코의 성공적인 체제 전환이 북한에 분명한 메시지를 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송창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수교 25년을 맞아 방한한 소보트카 체코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관계를 전략적 동반자로 격상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로써 체코는 우리의 20번째 전략적 동반자 국가가 됐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제반분야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서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로 격상하기로 합의를 하였습니다."

<녹취> 소보트카(체코 총리) : "한국은 아시아 국가 중 가장 중요한 파트너 중 하나로 부상했습니다."

고위급 정책협의회 정례화 등 정치 대화를 강화하고 방위산업과 안보정책 등 국방 분야 협력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북한의 비핵화와 6자 회담 복귀를 촉구하는 공동 성명도 채택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특히 공산국가였던 체코는 개혁과 개방을 통해 경제재건과 삶의 질 향상을 체험했다며 북한의 변화를 촉구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체코의 성공적인 체제전환 경험은 북한이 올바른 방향으로 변화해 나가도록 하는데 분명한 메시지를 줄 것으로 봅니다."

양국은 또 한반도 평화 통일 구상을 지지하고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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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체코 체제 전환, 북에 분명한 메시지”
    • 입력 2015-02-26 21:22:57
    • 수정2015-02-27 07: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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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체코 총리와 정상회담을 열고,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관계로 격상하기로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공산국가였던 체코의 성공적인 체제 전환이 북한에 분명한 메시지를 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송창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수교 25년을 맞아 방한한 소보트카 체코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관계를 전략적 동반자로 격상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로써 체코는 우리의 20번째 전략적 동반자 국가가 됐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제반분야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서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로 격상하기로 합의를 하였습니다."

<녹취> 소보트카(체코 총리) : "한국은 아시아 국가 중 가장 중요한 파트너 중 하나로 부상했습니다."

고위급 정책협의회 정례화 등 정치 대화를 강화하고 방위산업과 안보정책 등 국방 분야 협력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북한의 비핵화와 6자 회담 복귀를 촉구하는 공동 성명도 채택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특히 공산국가였던 체코는 개혁과 개방을 통해 경제재건과 삶의 질 향상을 체험했다며 북한의 변화를 촉구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체코의 성공적인 체제전환 경험은 북한이 올바른 방향으로 변화해 나가도록 하는데 분명한 메시지를 줄 것으로 봅니다."

양국은 또 한반도 평화 통일 구상을 지지하고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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