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앞두고 “집집마다 자발적으로 태극기 게양”

입력 2015.02.26 (21:40) 수정 2015.02.26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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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광복 70주년인 올해 3.1절을 앞두고 태극기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아파트 주민들이 전체 가구에 자발적으로 태극기를 다는 등 전국적으로 태극기 달기 캠페인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윤 상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파트 전체 가구에 태극기가 휘날리고 있습니다.

이번 3.1절엔 태극기로 나라 사랑을 표현하자는 마음에서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달게 된 겁니다.

<인터뷰> 이미순(서울 뚝섬중앙하이츠빌 아파트 주민) : "태극기를 달음으로써 애국하는 마음도 생길 것 같고 어린아이들한테도 보기좋을 것 같아서"

파랑과 빨강, 검정 물감이 묻은 손바닥들이 하얀 천을 수놓습니다.

어느새 만들어진 손도장 태극기.. 시민 100명의 정성이 깃들었습니다.

정부 서울청사 외벽과 광화문 광장 주변 건물에도 대형 태극기가 걸렸습니다.

<녹취> "태극기를 게양하자!"

정부와 각 지자체도 광복 70년을 맞아 태극기 달기 운동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재근(행정자치부 차관) : "태극기를 통해서 하나로 뭉쳤으면 하는 마음에서 전국 동시 태극기달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습니다."

태극기를 만드는 공장들은 밀려드는 주문에 쉴새가 없습니다.

<인터뷰> 정구택(태극기 제작업체 대표) : "예년보다 한 5,6배 주문이 많았는데 일손도 모자르고 원자재도 부족하고 소화를 못시켰습니다."

독립운동과 나라사랑의 표상인 태극기.

일본의 계속되는 독도 침탈 야욕과 과거사 망언 속에 이번 3.1절은 어느 때보다도 태극기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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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1절 앞두고 “집집마다 자발적으로 태극기 게양”
    • 입력 2015-02-26 21:43:57
    • 수정2015-02-26 21:5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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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광복 70주년인 올해 3.1절을 앞두고 태극기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아파트 주민들이 전체 가구에 자발적으로 태극기를 다는 등 전국적으로 태극기 달기 캠페인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윤 상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파트 전체 가구에 태극기가 휘날리고 있습니다.

이번 3.1절엔 태극기로 나라 사랑을 표현하자는 마음에서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달게 된 겁니다.

<인터뷰> 이미순(서울 뚝섬중앙하이츠빌 아파트 주민) : "태극기를 달음으로써 애국하는 마음도 생길 것 같고 어린아이들한테도 보기좋을 것 같아서"

파랑과 빨강, 검정 물감이 묻은 손바닥들이 하얀 천을 수놓습니다.

어느새 만들어진 손도장 태극기.. 시민 100명의 정성이 깃들었습니다.

정부 서울청사 외벽과 광화문 광장 주변 건물에도 대형 태극기가 걸렸습니다.

<녹취> "태극기를 게양하자!"

정부와 각 지자체도 광복 70년을 맞아 태극기 달기 운동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재근(행정자치부 차관) : "태극기를 통해서 하나로 뭉쳤으면 하는 마음에서 전국 동시 태극기달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습니다."

태극기를 만드는 공장들은 밀려드는 주문에 쉴새가 없습니다.

<인터뷰> 정구택(태극기 제작업체 대표) : "예년보다 한 5,6배 주문이 많았는데 일손도 모자르고 원자재도 부족하고 소화를 못시켰습니다."

독립운동과 나라사랑의 표상인 태극기.

일본의 계속되는 독도 침탈 야욕과 과거사 망언 속에 이번 3.1절은 어느 때보다도 태극기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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