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비서실장 이병기 내정…청와대 개편 마무리

입력 2015.02.27 (21:01) 수정 2015.02.27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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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난산을 거듭해 온 대통령 비서실장 인선이 마침내 마무리 됐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이병기 국정원장을 비서실장으로 내정했습니다.

후임 국정원장과 홍보수석, 정무특보 인사도 함께 단행됐습니다.

첫소식 이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오랜 고심 끝에 이병기 국정원장을 새 비서실장으로 낙점했습니다.

외교관 출신인 이병기 실장은 청와대 수석과 안기부 차장을 거친 후 박 대통령의 자문 그룹으로 합류해 주일 대사와 국정원장으로 일해 온 측근입니다.

이병기 실장은 내정 발표 후 "낮은 자세로 대통령과 국민의 소통의 가교가 되고 정치권과도 활발히 소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민경욱(청와대 대변인) : "대통령을 원활히 보좌하고 국민들과 청와대 사이에 소통의 길을 열어갈 것으로 기대합니다."

후임 국정원장에는 정보 전문가로 안기부에서 요직을 두루 역임한 이병호 전 2차장이 내정됐습니다.

홍보수석에는 SBS 보도국장 출신인 김성우 사회문화특보가 임명됐습니다.

신설된 정무특보에는 새누리당 주호영, 김재원, 윤상현 의원이 기용됐고 김경재 전 민주당 의원이 홍보특보로 추가 임명됐습니다.

<녹취> 윤상현(정무특보/새누리당 의원) : "대화 소통의 창구, 혹은 윤활유 역할을 하는 것이 특보의 역할이다."

박 대통령은 총리 임명과 개각에 이어 이번 청와대 개편으로 집권 3년차 여권 진용 개편을 마무리지었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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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 비서실장 이병기 내정…청와대 개편 마무리
    • 입력 2015-02-27 21:02:48
    • 수정2015-02-27 22: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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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난산을 거듭해 온 대통령 비서실장 인선이 마침내 마무리 됐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이병기 국정원장을 비서실장으로 내정했습니다.

후임 국정원장과 홍보수석, 정무특보 인사도 함께 단행됐습니다.

첫소식 이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오랜 고심 끝에 이병기 국정원장을 새 비서실장으로 낙점했습니다.

외교관 출신인 이병기 실장은 청와대 수석과 안기부 차장을 거친 후 박 대통령의 자문 그룹으로 합류해 주일 대사와 국정원장으로 일해 온 측근입니다.

이병기 실장은 내정 발표 후 "낮은 자세로 대통령과 국민의 소통의 가교가 되고 정치권과도 활발히 소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민경욱(청와대 대변인) : "대통령을 원활히 보좌하고 국민들과 청와대 사이에 소통의 길을 열어갈 것으로 기대합니다."

후임 국정원장에는 정보 전문가로 안기부에서 요직을 두루 역임한 이병호 전 2차장이 내정됐습니다.

홍보수석에는 SBS 보도국장 출신인 김성우 사회문화특보가 임명됐습니다.

신설된 정무특보에는 새누리당 주호영, 김재원, 윤상현 의원이 기용됐고 김경재 전 민주당 의원이 홍보특보로 추가 임명됐습니다.

<녹취> 윤상현(정무특보/새누리당 의원) : "대화 소통의 창구, 혹은 윤활유 역할을 하는 것이 특보의 역할이다."

박 대통령은 총리 임명과 개각에 이어 이번 청와대 개편으로 집권 3년차 여권 진용 개편을 마무리지었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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