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등 통증에 훈련 불참…시범경기는?

입력 2015.02.27 (21:49) 수정 2015.02.27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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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LA다저스의 류현진이 등 통증으로 미국 진출 후 처음으로 스프링캠프 훈련에 불참했습니다.

경미한 통증으로 알려졌지만 재활이 필요해 시범경기 등판이 미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애리조나에서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내팀들이 빠져나간 애리조나의 뜨거운 태양 아래 다저스 선수들이 분주히 움직입니다.

에이스 커쇼 등 주전 대부분이 훈련 중이지만 류현진은 실내에서 자전거를 타고 있습니다.

특유의 장난기 어린 표정은 사라졌고 약 1시간 동안 재활에만 몰두했습니다.

이틀 전 불펜에서 공을 던지다 등에 통증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류현진 : "지금 아픈게 차라리 더 낫다고 본다. 빨리 준비 잘 해서 빠른 시일 내에 합류하겠다."

MRI 정밀검진 결과 다행히 이상이 없었지만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닙니다.

지난해 4월과 9월 등 통증으로 인해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취미인 탁구를 치다 구단으로부터 제지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매팅리 감독 : "어제 부상 소식을 듣고 많이 놀랐습니다. 올 시즌 시작을 위해 하루 빨리 모든 준비를 마치길 바랍니다."

미국 언론에서도 부상 정도에 큰 관심을 나타낸 가운데 류현진은 재활이 끝난 이후에나 시범경기에 등판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류현진 : "아무래도 지금 초반이고 지금부터 무리할 필요할 없다."

뜻밖의 등 통증으로 훈련에 불참한 류현진은 적지 않은 부담을 안고 시범경기에 나서게 됐습니다.

애리조나에서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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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현진, 등 통증에 훈련 불참…시범경기는?
    • 입력 2015-02-27 21:51:44
    • 수정2015-02-27 22:3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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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LA다저스의 류현진이 등 통증으로 미국 진출 후 처음으로 스프링캠프 훈련에 불참했습니다.

경미한 통증으로 알려졌지만 재활이 필요해 시범경기 등판이 미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애리조나에서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내팀들이 빠져나간 애리조나의 뜨거운 태양 아래 다저스 선수들이 분주히 움직입니다.

에이스 커쇼 등 주전 대부분이 훈련 중이지만 류현진은 실내에서 자전거를 타고 있습니다.

특유의 장난기 어린 표정은 사라졌고 약 1시간 동안 재활에만 몰두했습니다.

이틀 전 불펜에서 공을 던지다 등에 통증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류현진 : "지금 아픈게 차라리 더 낫다고 본다. 빨리 준비 잘 해서 빠른 시일 내에 합류하겠다."

MRI 정밀검진 결과 다행히 이상이 없었지만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닙니다.

지난해 4월과 9월 등 통증으로 인해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취미인 탁구를 치다 구단으로부터 제지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매팅리 감독 : "어제 부상 소식을 듣고 많이 놀랐습니다. 올 시즌 시작을 위해 하루 빨리 모든 준비를 마치길 바랍니다."

미국 언론에서도 부상 정도에 큰 관심을 나타낸 가운데 류현진은 재활이 끝난 이후에나 시범경기에 등판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류현진 : "아무래도 지금 초반이고 지금부터 무리할 필요할 없다."

뜻밖의 등 통증으로 훈련에 불참한 류현진은 적지 않은 부담을 안고 시범경기에 나서게 됐습니다.

애리조나에서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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