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진단] ② “싹쓸이 막아라” 중국 부동산 사재기에 각국 규제 ‘시동’
입력 2015.02.28 (21:24)
수정 2015.02.28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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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렇게 중국인들이 부동산을 앞다퉈 사들이면서, 해당 국가에는 집값 거품이 생기는 등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중국인을 겨냥해 투자 규제 법안을 도입하는 나라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어서 하송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한해 중국인들은 호주에서 21억 호주달러, 한국돈 1조 8천억 원 넘는 부동산을 사들였습니다.
이 여파로 시드니의 집값은 1년새 평균 13%나 올랐습니다.
호주인들의 내집 마련이 어려워지자 정부가 외국인의 부동산 구입을 제한하는 대책을 내놨습니다.
<녹취>토니 애벗(호주 총리)
이에 따라 앞으로 호주에 살지 않는 외국인들은 기존 주택을 살 수 없습니다.
법을 어기고 부동산을 구입했다가 적발되면 시가의 25%에 해당하는 과징금을 내야하고 해당 부동산은 강제 매각됩니다.
또 외국인이 100만 호주 달러, 8억 6천만 원 이상의 부동산을 취득하면, 만 호주 달러, 860만 원의 등록세를 물리기로 했습니다.
홍콩과 싱가포르는 이미 호주와 비슷한 외국인 부동산 투자 규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영국 특히 런던에서도 중국인들이 고가 주택을 점령해 가자, 3년 동안의 세제개편을 통해 외국 부자의 부동산 매매를 제한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하송연입니다.
이렇게 중국인들이 부동산을 앞다퉈 사들이면서, 해당 국가에는 집값 거품이 생기는 등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중국인을 겨냥해 투자 규제 법안을 도입하는 나라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어서 하송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한해 중국인들은 호주에서 21억 호주달러, 한국돈 1조 8천억 원 넘는 부동산을 사들였습니다.
이 여파로 시드니의 집값은 1년새 평균 13%나 올랐습니다.
호주인들의 내집 마련이 어려워지자 정부가 외국인의 부동산 구입을 제한하는 대책을 내놨습니다.
<녹취>토니 애벗(호주 총리)
이에 따라 앞으로 호주에 살지 않는 외국인들은 기존 주택을 살 수 없습니다.
법을 어기고 부동산을 구입했다가 적발되면 시가의 25%에 해당하는 과징금을 내야하고 해당 부동산은 강제 매각됩니다.
또 외국인이 100만 호주 달러, 8억 6천만 원 이상의 부동산을 취득하면, 만 호주 달러, 860만 원의 등록세를 물리기로 했습니다.
홍콩과 싱가포르는 이미 호주와 비슷한 외국인 부동산 투자 규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영국 특히 런던에서도 중국인들이 고가 주택을 점령해 가자, 3년 동안의 세제개편을 통해 외국 부자의 부동산 매매를 제한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하송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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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중진단] ② “싹쓸이 막아라” 중국 부동산 사재기에 각국 규제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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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2-28 21:26:18
- 수정2015-02-28 22:27:50
<앵커 멘트>
이렇게 중국인들이 부동산을 앞다퉈 사들이면서, 해당 국가에는 집값 거품이 생기는 등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중국인을 겨냥해 투자 규제 법안을 도입하는 나라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어서 하송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한해 중국인들은 호주에서 21억 호주달러, 한국돈 1조 8천억 원 넘는 부동산을 사들였습니다.
이 여파로 시드니의 집값은 1년새 평균 13%나 올랐습니다.
호주인들의 내집 마련이 어려워지자 정부가 외국인의 부동산 구입을 제한하는 대책을 내놨습니다.
<녹취>토니 애벗(호주 총리)
이에 따라 앞으로 호주에 살지 않는 외국인들은 기존 주택을 살 수 없습니다.
법을 어기고 부동산을 구입했다가 적발되면 시가의 25%에 해당하는 과징금을 내야하고 해당 부동산은 강제 매각됩니다.
또 외국인이 100만 호주 달러, 8억 6천만 원 이상의 부동산을 취득하면, 만 호주 달러, 860만 원의 등록세를 물리기로 했습니다.
홍콩과 싱가포르는 이미 호주와 비슷한 외국인 부동산 투자 규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영국 특히 런던에서도 중국인들이 고가 주택을 점령해 가자, 3년 동안의 세제개편을 통해 외국 부자의 부동산 매매를 제한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하송연입니다.
이렇게 중국인들이 부동산을 앞다퉈 사들이면서, 해당 국가에는 집값 거품이 생기는 등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중국인을 겨냥해 투자 규제 법안을 도입하는 나라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어서 하송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한해 중국인들은 호주에서 21억 호주달러, 한국돈 1조 8천억 원 넘는 부동산을 사들였습니다.
이 여파로 시드니의 집값은 1년새 평균 13%나 올랐습니다.
호주인들의 내집 마련이 어려워지자 정부가 외국인의 부동산 구입을 제한하는 대책을 내놨습니다.
<녹취>토니 애벗(호주 총리)
이에 따라 앞으로 호주에 살지 않는 외국인들은 기존 주택을 살 수 없습니다.
법을 어기고 부동산을 구입했다가 적발되면 시가의 25%에 해당하는 과징금을 내야하고 해당 부동산은 강제 매각됩니다.
또 외국인이 100만 호주 달러, 8억 6천만 원 이상의 부동산을 취득하면, 만 호주 달러, 860만 원의 등록세를 물리기로 했습니다.
홍콩과 싱가포르는 이미 호주와 비슷한 외국인 부동산 투자 규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영국 특히 런던에서도 중국인들이 고가 주택을 점령해 가자, 3년 동안의 세제개편을 통해 외국 부자의 부동산 매매를 제한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하송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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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송연 기자 pinetr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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