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넴초프 피살’ 오늘 추모행사…긴장 고조
입력 2015.03.01 (05:04)
수정 2015.03.01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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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적인 보리스 넴초프 전 부총리 피살 사건에 대해 야권과 서방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 당국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서고 있습니다.
야권은 오늘 대규모 추모 행사를 열기로 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연규선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러시아 수사 당국이 야권 지도자 보리스 넴초프 전 부총리 피살사건 수사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일단 사건현장 주변 CCTV에서 촬영된 흰색 승용차 3대에 대한 행적과 소유주 파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야권은 이번 사건을 푸틴 대통령 반대 시위를 앞두고 발생한 '정치적 보복'이라며, 현 정부에 책임을 돌렸습니다.
미국과 독일, 프랑스 그리고 EU 정상 등도 한 목소리로 피살 사건을 비난했습니다.
<인터뷰> 러시아 야권지도자
55살인 보리스 넴초프는 90년대 말 옐친 대통령 시절에 제1부총리까지 지냈습니다.
하지만 푸틴 정부 이후에는 권위주의와 부패 등에 대해 강력히 반대해 오다, 지난 27일 밤 무장 괴한들이 쏜 총에 피살됐습니다.
야권 지도자가 피살된 현장입니다. 그를 추모하는 발길은 이처럼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야권은 오늘 크렘린 주변에서 대규모 추모 행진을 벌일 예정입니다.
이번 사건의 책임을 푸틴 정부에 돌리는 상황에서 야권 지지자들이 대거 집결할 것으로 보여, 러시아 정국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연규선입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적인 보리스 넴초프 전 부총리 피살 사건에 대해 야권과 서방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 당국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서고 있습니다.
야권은 오늘 대규모 추모 행사를 열기로 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연규선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러시아 수사 당국이 야권 지도자 보리스 넴초프 전 부총리 피살사건 수사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일단 사건현장 주변 CCTV에서 촬영된 흰색 승용차 3대에 대한 행적과 소유주 파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야권은 이번 사건을 푸틴 대통령 반대 시위를 앞두고 발생한 '정치적 보복'이라며, 현 정부에 책임을 돌렸습니다.
미국과 독일, 프랑스 그리고 EU 정상 등도 한 목소리로 피살 사건을 비난했습니다.
<인터뷰> 러시아 야권지도자
55살인 보리스 넴초프는 90년대 말 옐친 대통령 시절에 제1부총리까지 지냈습니다.
하지만 푸틴 정부 이후에는 권위주의와 부패 등에 대해 강력히 반대해 오다, 지난 27일 밤 무장 괴한들이 쏜 총에 피살됐습니다.
야권 지도자가 피살된 현장입니다. 그를 추모하는 발길은 이처럼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야권은 오늘 크렘린 주변에서 대규모 추모 행진을 벌일 예정입니다.
이번 사건의 책임을 푸틴 정부에 돌리는 상황에서 야권 지지자들이 대거 집결할 것으로 보여, 러시아 정국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연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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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넴초프 피살’ 오늘 추모행사…긴장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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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3-01 05:06:12
- 수정2015-03-01 22:3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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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적인 보리스 넴초프 전 부총리 피살 사건에 대해 야권과 서방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 당국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서고 있습니다.
야권은 오늘 대규모 추모 행사를 열기로 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연규선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러시아 수사 당국이 야권 지도자 보리스 넴초프 전 부총리 피살사건 수사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일단 사건현장 주변 CCTV에서 촬영된 흰색 승용차 3대에 대한 행적과 소유주 파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야권은 이번 사건을 푸틴 대통령 반대 시위를 앞두고 발생한 '정치적 보복'이라며, 현 정부에 책임을 돌렸습니다.
미국과 독일, 프랑스 그리고 EU 정상 등도 한 목소리로 피살 사건을 비난했습니다.
<인터뷰> 러시아 야권지도자
55살인 보리스 넴초프는 90년대 말 옐친 대통령 시절에 제1부총리까지 지냈습니다.
하지만 푸틴 정부 이후에는 권위주의와 부패 등에 대해 강력히 반대해 오다, 지난 27일 밤 무장 괴한들이 쏜 총에 피살됐습니다.
야권 지도자가 피살된 현장입니다. 그를 추모하는 발길은 이처럼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야권은 오늘 크렘린 주변에서 대규모 추모 행진을 벌일 예정입니다.
이번 사건의 책임을 푸틴 정부에 돌리는 상황에서 야권 지지자들이 대거 집결할 것으로 보여, 러시아 정국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연규선입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적인 보리스 넴초프 전 부총리 피살 사건에 대해 야권과 서방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 당국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서고 있습니다.
야권은 오늘 대규모 추모 행사를 열기로 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연규선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러시아 수사 당국이 야권 지도자 보리스 넴초프 전 부총리 피살사건 수사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일단 사건현장 주변 CCTV에서 촬영된 흰색 승용차 3대에 대한 행적과 소유주 파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야권은 이번 사건을 푸틴 대통령 반대 시위를 앞두고 발생한 '정치적 보복'이라며, 현 정부에 책임을 돌렸습니다.
미국과 독일, 프랑스 그리고 EU 정상 등도 한 목소리로 피살 사건을 비난했습니다.
<인터뷰> 러시아 야권지도자
55살인 보리스 넴초프는 90년대 말 옐친 대통령 시절에 제1부총리까지 지냈습니다.
하지만 푸틴 정부 이후에는 권위주의와 부패 등에 대해 강력히 반대해 오다, 지난 27일 밤 무장 괴한들이 쏜 총에 피살됐습니다.
야권 지도자가 피살된 현장입니다. 그를 추모하는 발길은 이처럼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야권은 오늘 크렘린 주변에서 대규모 추모 행진을 벌일 예정입니다.
이번 사건의 책임을 푸틴 정부에 돌리는 상황에서 야권 지지자들이 대거 집결할 것으로 보여, 러시아 정국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연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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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규선 기자 jeib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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