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산책] 흑인 걸그룹 전설 담은 뮤지컬 ‘드림걸즈’ 외
입력 2015.03.01 (07:33)
수정 2015.03.01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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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멘트>
안녕하세요? 문화가 산책, 박대기입니다.
인종 차별이 여전하던 1960년대, 미국에서는 차별을 딛고 음악적으로 큰 성취를 이룬 선구적인 걸 그룹이 있었는데요.
이 걸 그룹 멤버들의 갈등과 우정을 담은 뮤지컬 '드림 걸즈'가 막을 올렸습니다.
<리포트>
디트로이트 출신의 세 흑인 소녀.
노래 실력과 끼를 갖췄지만 스타의 길은 멀기만 합니다.
우여곡절 끝에 유능한 매니저를 만났지만, 이번엔 노래 자체보다 외모를 내세워 인기몰이를 하려는 매니저와 갈등을 겪게 됩니다.
전설적인 걸그룹 '슈프림즈'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브로드웨이 뮤지컬로, 헐리웃에서 영화로도 만들어졌습니다.
이번 국내 공연에선 차지연, 윤공주 등 가창력 있는 배우들이 풀어내는 흑인 음악 특유의 정서가 즐길 거립니다.
<인터뷰> 차지연('드림걸즈' 주연) : "저희 마음속 깊은 곳에 흑인이 자리잡고 있거든요. 극장에 들어오실 때 '쏘울'을 가지고 하나가 되시기를..."
제작사 측은 여자 주연 배우가 체중을 10kg 불리는 등 6년 만의 라이센스 재공연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습니다.
임동혁·김수연의 ‘듀오 콘서트’
<기자 멘트>
이번에는 봄을 여는 음악회 소식입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신예 피아니스트죠,
임동혁이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연과 함께 연주회를 개최합니다.
얼마 전 음반을 낸 슈베르트의 곡들로 프로그램을 꾸몄습니다.
<리포트>
애절한 바이올린 선율과 담담한 피아노 반주가 마치 두 사람의 대화를 연상케합니다.
정경화가 차세대 거장으로 지목한 신진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연이 피아니스트 임동혁과 함께 순회 연주회를 개최합니다.
프로그램은 최근 도이치 그라마폰 음반사에서 발매된 '슈베르트 포투' 음반에 실린 실내악곡들입니다.
<인터뷰> 임동혁(피아니스트) : "너무나도 연약하고 아프고, 강렬하고... 슈베르트가 가진 모든 면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그동안 주로 솔로로 활동해온 신예 연주자들이 실내악 공연을 통해서 어떤 조화를 보여줄 지 주목됩니다.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멘델스존의 오라토리오 '엘리야'를 공연합니다.
2시간에 걸쳐 연주되는 '엘리야'는 국내에선 드물게 선보이는 곡으로 이번 공연엔 바리톤 사무엘 윤과 소프라노 장유리 등 정상급 성악가들이 참여합니다.
지금까지 문화가 산책 박대기입니다.
안녕하세요? 문화가 산책, 박대기입니다.
인종 차별이 여전하던 1960년대, 미국에서는 차별을 딛고 음악적으로 큰 성취를 이룬 선구적인 걸 그룹이 있었는데요.
이 걸 그룹 멤버들의 갈등과 우정을 담은 뮤지컬 '드림 걸즈'가 막을 올렸습니다.
<리포트>
디트로이트 출신의 세 흑인 소녀.
노래 실력과 끼를 갖췄지만 스타의 길은 멀기만 합니다.
우여곡절 끝에 유능한 매니저를 만났지만, 이번엔 노래 자체보다 외모를 내세워 인기몰이를 하려는 매니저와 갈등을 겪게 됩니다.
전설적인 걸그룹 '슈프림즈'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브로드웨이 뮤지컬로, 헐리웃에서 영화로도 만들어졌습니다.
이번 국내 공연에선 차지연, 윤공주 등 가창력 있는 배우들이 풀어내는 흑인 음악 특유의 정서가 즐길 거립니다.
<인터뷰> 차지연('드림걸즈' 주연) : "저희 마음속 깊은 곳에 흑인이 자리잡고 있거든요. 극장에 들어오실 때 '쏘울'을 가지고 하나가 되시기를..."
제작사 측은 여자 주연 배우가 체중을 10kg 불리는 등 6년 만의 라이센스 재공연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습니다.
임동혁·김수연의 ‘듀오 콘서트’
<기자 멘트>
이번에는 봄을 여는 음악회 소식입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신예 피아니스트죠,
임동혁이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연과 함께 연주회를 개최합니다.
얼마 전 음반을 낸 슈베르트의 곡들로 프로그램을 꾸몄습니다.
<리포트>
애절한 바이올린 선율과 담담한 피아노 반주가 마치 두 사람의 대화를 연상케합니다.
정경화가 차세대 거장으로 지목한 신진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연이 피아니스트 임동혁과 함께 순회 연주회를 개최합니다.
프로그램은 최근 도이치 그라마폰 음반사에서 발매된 '슈베르트 포투' 음반에 실린 실내악곡들입니다.
<인터뷰> 임동혁(피아니스트) : "너무나도 연약하고 아프고, 강렬하고... 슈베르트가 가진 모든 면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그동안 주로 솔로로 활동해온 신예 연주자들이 실내악 공연을 통해서 어떤 조화를 보여줄 지 주목됩니다.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멘델스존의 오라토리오 '엘리야'를 공연합니다.
2시간에 걸쳐 연주되는 '엘리야'는 국내에선 드물게 선보이는 곡으로 이번 공연엔 바리톤 사무엘 윤과 소프라노 장유리 등 정상급 성악가들이 참여합니다.
지금까지 문화가 산책 박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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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3-01 07:36:17
- 수정2015-03-01 22:5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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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문화가 산책, 박대기입니다.
인종 차별이 여전하던 1960년대, 미국에서는 차별을 딛고 음악적으로 큰 성취를 이룬 선구적인 걸 그룹이 있었는데요.
이 걸 그룹 멤버들의 갈등과 우정을 담은 뮤지컬 '드림 걸즈'가 막을 올렸습니다.
<리포트>
디트로이트 출신의 세 흑인 소녀.
노래 실력과 끼를 갖췄지만 스타의 길은 멀기만 합니다.
우여곡절 끝에 유능한 매니저를 만났지만, 이번엔 노래 자체보다 외모를 내세워 인기몰이를 하려는 매니저와 갈등을 겪게 됩니다.
전설적인 걸그룹 '슈프림즈'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브로드웨이 뮤지컬로, 헐리웃에서 영화로도 만들어졌습니다.
이번 국내 공연에선 차지연, 윤공주 등 가창력 있는 배우들이 풀어내는 흑인 음악 특유의 정서가 즐길 거립니다.
<인터뷰> 차지연('드림걸즈' 주연) : "저희 마음속 깊은 곳에 흑인이 자리잡고 있거든요. 극장에 들어오실 때 '쏘울'을 가지고 하나가 되시기를..."
제작사 측은 여자 주연 배우가 체중을 10kg 불리는 등 6년 만의 라이센스 재공연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습니다.
임동혁·김수연의 ‘듀오 콘서트’
<기자 멘트>
이번에는 봄을 여는 음악회 소식입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신예 피아니스트죠,
임동혁이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연과 함께 연주회를 개최합니다.
얼마 전 음반을 낸 슈베르트의 곡들로 프로그램을 꾸몄습니다.
<리포트>
애절한 바이올린 선율과 담담한 피아노 반주가 마치 두 사람의 대화를 연상케합니다.
정경화가 차세대 거장으로 지목한 신진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연이 피아니스트 임동혁과 함께 순회 연주회를 개최합니다.
프로그램은 최근 도이치 그라마폰 음반사에서 발매된 '슈베르트 포투' 음반에 실린 실내악곡들입니다.
<인터뷰> 임동혁(피아니스트) : "너무나도 연약하고 아프고, 강렬하고... 슈베르트가 가진 모든 면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그동안 주로 솔로로 활동해온 신예 연주자들이 실내악 공연을 통해서 어떤 조화를 보여줄 지 주목됩니다.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멘델스존의 오라토리오 '엘리야'를 공연합니다.
2시간에 걸쳐 연주되는 '엘리야'는 국내에선 드물게 선보이는 곡으로 이번 공연엔 바리톤 사무엘 윤과 소프라노 장유리 등 정상급 성악가들이 참여합니다.
지금까지 문화가 산책 박대기입니다.
안녕하세요? 문화가 산책, 박대기입니다.
인종 차별이 여전하던 1960년대, 미국에서는 차별을 딛고 음악적으로 큰 성취를 이룬 선구적인 걸 그룹이 있었는데요.
이 걸 그룹 멤버들의 갈등과 우정을 담은 뮤지컬 '드림 걸즈'가 막을 올렸습니다.
<리포트>
디트로이트 출신의 세 흑인 소녀.
노래 실력과 끼를 갖췄지만 스타의 길은 멀기만 합니다.
우여곡절 끝에 유능한 매니저를 만났지만, 이번엔 노래 자체보다 외모를 내세워 인기몰이를 하려는 매니저와 갈등을 겪게 됩니다.
전설적인 걸그룹 '슈프림즈'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브로드웨이 뮤지컬로, 헐리웃에서 영화로도 만들어졌습니다.
이번 국내 공연에선 차지연, 윤공주 등 가창력 있는 배우들이 풀어내는 흑인 음악 특유의 정서가 즐길 거립니다.
<인터뷰> 차지연('드림걸즈' 주연) : "저희 마음속 깊은 곳에 흑인이 자리잡고 있거든요. 극장에 들어오실 때 '쏘울'을 가지고 하나가 되시기를..."
제작사 측은 여자 주연 배우가 체중을 10kg 불리는 등 6년 만의 라이센스 재공연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습니다.
임동혁·김수연의 ‘듀오 콘서트’
<기자 멘트>
이번에는 봄을 여는 음악회 소식입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신예 피아니스트죠,
임동혁이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연과 함께 연주회를 개최합니다.
얼마 전 음반을 낸 슈베르트의 곡들로 프로그램을 꾸몄습니다.
<리포트>
애절한 바이올린 선율과 담담한 피아노 반주가 마치 두 사람의 대화를 연상케합니다.
정경화가 차세대 거장으로 지목한 신진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연이 피아니스트 임동혁과 함께 순회 연주회를 개최합니다.
프로그램은 최근 도이치 그라마폰 음반사에서 발매된 '슈베르트 포투' 음반에 실린 실내악곡들입니다.
<인터뷰> 임동혁(피아니스트) : "너무나도 연약하고 아프고, 강렬하고... 슈베르트가 가진 모든 면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그동안 주로 솔로로 활동해온 신예 연주자들이 실내악 공연을 통해서 어떤 조화를 보여줄 지 주목됩니다.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멘델스존의 오라토리오 '엘리야'를 공연합니다.
2시간에 걸쳐 연주되는 '엘리야'는 국내에선 드물게 선보이는 곡으로 이번 공연엔 바리톤 사무엘 윤과 소프라노 장유리 등 정상급 성악가들이 참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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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기 기자 wait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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