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경, 새 팀서 부활포 ‘고난 끝 다시 시작’
입력 2015.03.01 (07:48)
수정 2015.03.0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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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에서 허덕이던 김보경(26·위건)이 전환점을 마련했다.
김보경은 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블랙풀의 블룸필드 로드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리그) 34라운드 블랙풀과의 원정 경기 전반 48분 양팀의 균형을 무너뜨리는 선제골을 넣었다.
팀의 3-1 승리에 앞장섰다는 점도 기쁘지만 김보경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데에서 이번 골의 의미가 깊다.
올 시즌 김보경은 지난 시즌부터 이어진 부진을 털어내지 못했다.
그는 2012-2013시즌 카디프시티의 1부 승격을 이끌었으나 정작 프리미어리그에서 기회를 많이 잡지 못했다. 주전 경쟁에서 밀리자 올 시즌을 앞두고서는 셀틱(스코틀랜드) 이적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셀틱을 마다하고 잔류를 택했지만 올 시즌은 더 팍팍했다.
지난해 10월 러셀 슬레이드 감독이 새롭게 부임하면서 김보경의 입지는 더 좁아졌다.
슬레이드 감독은 부임 직후 데뷔전을 포함해 3경기에 나설 선수 20명을 골랐는데 이 명단에서 김보경은 제외됐다.
시즌 후반기에 접어든 1월까지 김보경이 출전한 경기는 고작 5경기.
그 사이 대표팀에도 들지 못하며 고난의 시간을 보내야 했다.
결국 김보경은 카디프시티와 계약을 해지하고 지난달 6일 새 길을 찾았다.
그의 새 둥지는 카디프시티 전 사령탑인 말키 매케이 감독이 지휘하는 위건이었다.
새 팀에서 김보경은 빠르게 자리를 잡아갔다.
입단한 지 이틀 만인 본머스전에서 45분을 뛰며 위건 데뷔전을 치른 김보경은 이후 위건의 경기에 빠짐없이 출격했다.
최근 3경기 연속으로는 풀타임 기회도 잡았다.
김보경은 다시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김보경은 블랙풀전에서 오른발로 살짝 밀어 넣은 골로 0-0 균형을 무너뜨렸다.
기나긴 부진의 터널을 뚫고 터뜨린 위건 데뷔골이자 올 시즌 첫 골이었다.
소속팀에서 김보경이 골을 뽑아낸 것은 무려 1년 3개월여 만이다.
그는 지난해 11월 25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프리미어리그 데뷔 골을 터뜨렸다. 그 후 골 맛을 보기는커녕 출전 기회를 잡으려고 분투했다.
새 팀에서 6경기 만에 골을 쏘아 올리면서 김보경은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감을 부풀렸다.
이미 시즌은 후반기를 향해 치닫고 있지만 김보경에게 시즌은 이제부터인 셈이다.
김보경은 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블랙풀의 블룸필드 로드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리그) 34라운드 블랙풀과의 원정 경기 전반 48분 양팀의 균형을 무너뜨리는 선제골을 넣었다.
팀의 3-1 승리에 앞장섰다는 점도 기쁘지만 김보경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데에서 이번 골의 의미가 깊다.
올 시즌 김보경은 지난 시즌부터 이어진 부진을 털어내지 못했다.
그는 2012-2013시즌 카디프시티의 1부 승격을 이끌었으나 정작 프리미어리그에서 기회를 많이 잡지 못했다. 주전 경쟁에서 밀리자 올 시즌을 앞두고서는 셀틱(스코틀랜드) 이적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셀틱을 마다하고 잔류를 택했지만 올 시즌은 더 팍팍했다.
지난해 10월 러셀 슬레이드 감독이 새롭게 부임하면서 김보경의 입지는 더 좁아졌다.
슬레이드 감독은 부임 직후 데뷔전을 포함해 3경기에 나설 선수 20명을 골랐는데 이 명단에서 김보경은 제외됐다.
시즌 후반기에 접어든 1월까지 김보경이 출전한 경기는 고작 5경기.
그 사이 대표팀에도 들지 못하며 고난의 시간을 보내야 했다.
결국 김보경은 카디프시티와 계약을 해지하고 지난달 6일 새 길을 찾았다.
그의 새 둥지는 카디프시티 전 사령탑인 말키 매케이 감독이 지휘하는 위건이었다.
새 팀에서 김보경은 빠르게 자리를 잡아갔다.
입단한 지 이틀 만인 본머스전에서 45분을 뛰며 위건 데뷔전을 치른 김보경은 이후 위건의 경기에 빠짐없이 출격했다.
최근 3경기 연속으로는 풀타임 기회도 잡았다.
김보경은 다시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김보경은 블랙풀전에서 오른발로 살짝 밀어 넣은 골로 0-0 균형을 무너뜨렸다.
기나긴 부진의 터널을 뚫고 터뜨린 위건 데뷔골이자 올 시즌 첫 골이었다.
소속팀에서 김보경이 골을 뽑아낸 것은 무려 1년 3개월여 만이다.
그는 지난해 11월 25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프리미어리그 데뷔 골을 터뜨렸다. 그 후 골 맛을 보기는커녕 출전 기회를 잡으려고 분투했다.
새 팀에서 6경기 만에 골을 쏘아 올리면서 김보경은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감을 부풀렸다.
이미 시즌은 후반기를 향해 치닫고 있지만 김보경에게 시즌은 이제부터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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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5-03-01 09:32:41

부진에서 허덕이던 김보경(26·위건)이 전환점을 마련했다.
김보경은 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블랙풀의 블룸필드 로드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리그) 34라운드 블랙풀과의 원정 경기 전반 48분 양팀의 균형을 무너뜨리는 선제골을 넣었다.
팀의 3-1 승리에 앞장섰다는 점도 기쁘지만 김보경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데에서 이번 골의 의미가 깊다.
올 시즌 김보경은 지난 시즌부터 이어진 부진을 털어내지 못했다.
그는 2012-2013시즌 카디프시티의 1부 승격을 이끌었으나 정작 프리미어리그에서 기회를 많이 잡지 못했다. 주전 경쟁에서 밀리자 올 시즌을 앞두고서는 셀틱(스코틀랜드) 이적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셀틱을 마다하고 잔류를 택했지만 올 시즌은 더 팍팍했다.
지난해 10월 러셀 슬레이드 감독이 새롭게 부임하면서 김보경의 입지는 더 좁아졌다.
슬레이드 감독은 부임 직후 데뷔전을 포함해 3경기에 나설 선수 20명을 골랐는데 이 명단에서 김보경은 제외됐다.
시즌 후반기에 접어든 1월까지 김보경이 출전한 경기는 고작 5경기.
그 사이 대표팀에도 들지 못하며 고난의 시간을 보내야 했다.
결국 김보경은 카디프시티와 계약을 해지하고 지난달 6일 새 길을 찾았다.
그의 새 둥지는 카디프시티 전 사령탑인 말키 매케이 감독이 지휘하는 위건이었다.
새 팀에서 김보경은 빠르게 자리를 잡아갔다.
입단한 지 이틀 만인 본머스전에서 45분을 뛰며 위건 데뷔전을 치른 김보경은 이후 위건의 경기에 빠짐없이 출격했다.
최근 3경기 연속으로는 풀타임 기회도 잡았다.
김보경은 다시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김보경은 블랙풀전에서 오른발로 살짝 밀어 넣은 골로 0-0 균형을 무너뜨렸다.
기나긴 부진의 터널을 뚫고 터뜨린 위건 데뷔골이자 올 시즌 첫 골이었다.
소속팀에서 김보경이 골을 뽑아낸 것은 무려 1년 3개월여 만이다.
그는 지난해 11월 25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프리미어리그 데뷔 골을 터뜨렸다. 그 후 골 맛을 보기는커녕 출전 기회를 잡으려고 분투했다.
새 팀에서 6경기 만에 골을 쏘아 올리면서 김보경은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감을 부풀렸다.
이미 시즌은 후반기를 향해 치닫고 있지만 김보경에게 시즌은 이제부터인 셈이다.
김보경은 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블랙풀의 블룸필드 로드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리그) 34라운드 블랙풀과의 원정 경기 전반 48분 양팀의 균형을 무너뜨리는 선제골을 넣었다.
팀의 3-1 승리에 앞장섰다는 점도 기쁘지만 김보경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데에서 이번 골의 의미가 깊다.
올 시즌 김보경은 지난 시즌부터 이어진 부진을 털어내지 못했다.
그는 2012-2013시즌 카디프시티의 1부 승격을 이끌었으나 정작 프리미어리그에서 기회를 많이 잡지 못했다. 주전 경쟁에서 밀리자 올 시즌을 앞두고서는 셀틱(스코틀랜드) 이적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셀틱을 마다하고 잔류를 택했지만 올 시즌은 더 팍팍했다.
지난해 10월 러셀 슬레이드 감독이 새롭게 부임하면서 김보경의 입지는 더 좁아졌다.
슬레이드 감독은 부임 직후 데뷔전을 포함해 3경기에 나설 선수 20명을 골랐는데 이 명단에서 김보경은 제외됐다.
시즌 후반기에 접어든 1월까지 김보경이 출전한 경기는 고작 5경기.
그 사이 대표팀에도 들지 못하며 고난의 시간을 보내야 했다.
결국 김보경은 카디프시티와 계약을 해지하고 지난달 6일 새 길을 찾았다.
그의 새 둥지는 카디프시티 전 사령탑인 말키 매케이 감독이 지휘하는 위건이었다.
새 팀에서 김보경은 빠르게 자리를 잡아갔다.
입단한 지 이틀 만인 본머스전에서 45분을 뛰며 위건 데뷔전을 치른 김보경은 이후 위건의 경기에 빠짐없이 출격했다.
최근 3경기 연속으로는 풀타임 기회도 잡았다.
김보경은 다시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김보경은 블랙풀전에서 오른발로 살짝 밀어 넣은 골로 0-0 균형을 무너뜨렸다.
기나긴 부진의 터널을 뚫고 터뜨린 위건 데뷔골이자 올 시즌 첫 골이었다.
소속팀에서 김보경이 골을 뽑아낸 것은 무려 1년 3개월여 만이다.
그는 지난해 11월 25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프리미어리그 데뷔 골을 터뜨렸다. 그 후 골 맛을 보기는커녕 출전 기회를 잡으려고 분투했다.
새 팀에서 6경기 만에 골을 쏘아 올리면서 김보경은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감을 부풀렸다.
이미 시즌은 후반기를 향해 치닫고 있지만 김보경에게 시즌은 이제부터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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