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령 독재자 무가베, 호화판 생일잔치로 ‘빈축’ 자초

입력 2015.03.0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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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령 지도자인 로버트 무가베 짐바브웨 대통령이 91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호화판 행사를 벌여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지난달 28일 짐바브웨 빅토리아 폭포 인근 고급호텔 골프장에서 열린 야외 생일 축하연에는 수천 명의 하객과 집권 여당 지지자들이 모여 식사와 공연을 즐겼으며 백만 달러의 비용이 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1야당인 '민주변화운동'은 성명을 통해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행사라며 이번 연회에 지출한 돈은 공공병원과 의원, 지역 학교 재건에 사용됐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무가베 대통령의 호화판 생일 축하 행사는 해마다 경제난을 겪는 짐바브웨에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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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최고령 독재자 무가베, 호화판 생일잔치로 ‘빈축’ 자초
    • 입력 2015-03-01 11:03:29
    국제
세계 최고령 지도자인 로버트 무가베 짐바브웨 대통령이 91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호화판 행사를 벌여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지난달 28일 짐바브웨 빅토리아 폭포 인근 고급호텔 골프장에서 열린 야외 생일 축하연에는 수천 명의 하객과 집권 여당 지지자들이 모여 식사와 공연을 즐겼으며 백만 달러의 비용이 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1야당인 '민주변화운동'은 성명을 통해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행사라며 이번 연회에 지출한 돈은 공공병원과 의원, 지역 학교 재건에 사용됐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무가베 대통령의 호화판 생일 축하 행사는 해마다 경제난을 겪는 짐바브웨에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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