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민 당국이 보스니아 내전 당시 전범행위를 저지른 혐의를 받는 미국 내 보스니아인 150명을 추방할 계획이라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이민 당국이 보스니아 전쟁을 피해 미국에 난민신청을 하면서 전쟁범죄에 가담한 사실을 숨긴 것으로 보이는 보스니아인 약 300명을 파악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당국이 보스니아 측으로부터 더 많은 기록과 문서를 입수하면 전범 혐의자가 600명을 넘을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추방대상에 오른 150명 가운데 절반 정도는 내전 막바지인 1995년 여름 보스니아의 세르비아계 무장세력이 8천 명의 무슬림 남성과 소년들을 살해한 이른바 '스레브레니차 학살'에 가담한 것으로 의심받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이민 당국이 보스니아 전쟁을 피해 미국에 난민신청을 하면서 전쟁범죄에 가담한 사실을 숨긴 것으로 보이는 보스니아인 약 300명을 파악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당국이 보스니아 측으로부터 더 많은 기록과 문서를 입수하면 전범 혐의자가 600명을 넘을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추방대상에 오른 150명 가운데 절반 정도는 내전 막바지인 1995년 여름 보스니아의 세르비아계 무장세력이 8천 명의 무슬림 남성과 소년들을 살해한 이른바 '스레브레니차 학살'에 가담한 것으로 의심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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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보스니아인 전범 혐의자 150명 추방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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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3-01 11:30:56
미국 이민 당국이 보스니아 내전 당시 전범행위를 저지른 혐의를 받는 미국 내 보스니아인 150명을 추방할 계획이라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이민 당국이 보스니아 전쟁을 피해 미국에 난민신청을 하면서 전쟁범죄에 가담한 사실을 숨긴 것으로 보이는 보스니아인 약 300명을 파악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당국이 보스니아 측으로부터 더 많은 기록과 문서를 입수하면 전범 혐의자가 600명을 넘을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추방대상에 오른 150명 가운데 절반 정도는 내전 막바지인 1995년 여름 보스니아의 세르비아계 무장세력이 8천 명의 무슬림 남성과 소년들을 살해한 이른바 '스레브레니차 학살'에 가담한 것으로 의심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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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주 기자 min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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