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옛 동료, 수영장서 황당 어깨 부상
입력 2015.03.01 (11:55)
수정 2015.03.01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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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시절 류현진의 승리를 몇 차례 날려 한국 팬의 원망을 샀던 오른손 불펜 투수 로널드 벨리사리오(33·탬파베이 레이스)가 어처구니없는 부상을 당했다.
미국 CBS 스포츠는 탬파베이의 맷 실버맨 운영사장의 말을 밀려 벨리사리오가 왼쪽 어깨 골절상을 당해 정규시즌 개막전 합류가 어려울 것이라고 1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실버맨 운영사장은 벨리사리오의 부상 부위가 공을 던지는 오른쪽이 아닌 왼쪽 어깨라 몇 주만 치료하면 마운드에 복귀할 수 있다고 소개하면서 "벨리사리오의 말로는 한 달 전 수영장에서 나오는 과정에서 사고를 당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그는 "벨리사리오의 부상은 그가 여기에 온 이후에 확인됐다"며 "몇 주간은 치료를 받아야 한다. 벨리사리오가 정규시즌 개막전까지 준비될 것이라고는 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벨리사리오는 한 달 전 그의 고향인 베네수엘라에 있는 자택 수영장에서 이러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를 당한 과정도 믿기 어렵지만, 부상 소식을 소속팀에 뒤늦게 통보한 것도 문제다.
지난해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66⅓이닝을 던져 평균자책점 5.56의 부진한 성적을 남긴 벨리사리오는 이번 오프시즌에 탬파베이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 벨리사리오는 탬파베이에서 불펜진의 한 자리를 노리고 있다.
가는 곳마다 말썽을 일으키는 벨리사리오가 정규시즌 개막을 놓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라고 CBS 스포츠는 소개했다.
벨리사리오는 2009년 비자 문제로 다저스의 스프링캠프에 지각 합류했고, 같은 해 6월에는 음주운전으로 체포됐다. 2010년에는 또다시 비자 문제로 스프링캠프에 늦게 합류한 데 이어 정규시즌 중에는 약물 남용 치료 프로그램을 이수하느라 한 달 이상 전력에서 이탈했다.
2011년에는 코카인 양성과 비자 문제로 한 시즌을 통째로 날렸고, 2012년에는 금지 약물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해 25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2013년에는 별 탈 없이 시즌을 소화하며 개과천선한 듯 보였던 벨리사리오는 이번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왼쪽 어깨 골절상을 당하며 팀에 고민을 안겼다.
미국 CBS 스포츠는 탬파베이의 맷 실버맨 운영사장의 말을 밀려 벨리사리오가 왼쪽 어깨 골절상을 당해 정규시즌 개막전 합류가 어려울 것이라고 1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실버맨 운영사장은 벨리사리오의 부상 부위가 공을 던지는 오른쪽이 아닌 왼쪽 어깨라 몇 주만 치료하면 마운드에 복귀할 수 있다고 소개하면서 "벨리사리오의 말로는 한 달 전 수영장에서 나오는 과정에서 사고를 당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그는 "벨리사리오의 부상은 그가 여기에 온 이후에 확인됐다"며 "몇 주간은 치료를 받아야 한다. 벨리사리오가 정규시즌 개막전까지 준비될 것이라고는 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벨리사리오는 한 달 전 그의 고향인 베네수엘라에 있는 자택 수영장에서 이러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를 당한 과정도 믿기 어렵지만, 부상 소식을 소속팀에 뒤늦게 통보한 것도 문제다.
지난해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66⅓이닝을 던져 평균자책점 5.56의 부진한 성적을 남긴 벨리사리오는 이번 오프시즌에 탬파베이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 벨리사리오는 탬파베이에서 불펜진의 한 자리를 노리고 있다.
가는 곳마다 말썽을 일으키는 벨리사리오가 정규시즌 개막을 놓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라고 CBS 스포츠는 소개했다.
벨리사리오는 2009년 비자 문제로 다저스의 스프링캠프에 지각 합류했고, 같은 해 6월에는 음주운전으로 체포됐다. 2010년에는 또다시 비자 문제로 스프링캠프에 늦게 합류한 데 이어 정규시즌 중에는 약물 남용 치료 프로그램을 이수하느라 한 달 이상 전력에서 이탈했다.
2011년에는 코카인 양성과 비자 문제로 한 시즌을 통째로 날렸고, 2012년에는 금지 약물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해 25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2013년에는 별 탈 없이 시즌을 소화하며 개과천선한 듯 보였던 벨리사리오는 이번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왼쪽 어깨 골절상을 당하며 팀에 고민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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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 옛 동료, 수영장서 황당 어깨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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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3-01 11:55:33
- 수정2015-03-01 11:56:27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시절 류현진의 승리를 몇 차례 날려 한국 팬의 원망을 샀던 오른손 불펜 투수 로널드 벨리사리오(33·탬파베이 레이스)가 어처구니없는 부상을 당했다.
미국 CBS 스포츠는 탬파베이의 맷 실버맨 운영사장의 말을 밀려 벨리사리오가 왼쪽 어깨 골절상을 당해 정규시즌 개막전 합류가 어려울 것이라고 1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실버맨 운영사장은 벨리사리오의 부상 부위가 공을 던지는 오른쪽이 아닌 왼쪽 어깨라 몇 주만 치료하면 마운드에 복귀할 수 있다고 소개하면서 "벨리사리오의 말로는 한 달 전 수영장에서 나오는 과정에서 사고를 당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그는 "벨리사리오의 부상은 그가 여기에 온 이후에 확인됐다"며 "몇 주간은 치료를 받아야 한다. 벨리사리오가 정규시즌 개막전까지 준비될 것이라고는 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벨리사리오는 한 달 전 그의 고향인 베네수엘라에 있는 자택 수영장에서 이러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를 당한 과정도 믿기 어렵지만, 부상 소식을 소속팀에 뒤늦게 통보한 것도 문제다.
지난해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66⅓이닝을 던져 평균자책점 5.56의 부진한 성적을 남긴 벨리사리오는 이번 오프시즌에 탬파베이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 벨리사리오는 탬파베이에서 불펜진의 한 자리를 노리고 있다.
가는 곳마다 말썽을 일으키는 벨리사리오가 정규시즌 개막을 놓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라고 CBS 스포츠는 소개했다.
벨리사리오는 2009년 비자 문제로 다저스의 스프링캠프에 지각 합류했고, 같은 해 6월에는 음주운전으로 체포됐다. 2010년에는 또다시 비자 문제로 스프링캠프에 늦게 합류한 데 이어 정규시즌 중에는 약물 남용 치료 프로그램을 이수하느라 한 달 이상 전력에서 이탈했다.
2011년에는 코카인 양성과 비자 문제로 한 시즌을 통째로 날렸고, 2012년에는 금지 약물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해 25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2013년에는 별 탈 없이 시즌을 소화하며 개과천선한 듯 보였던 벨리사리오는 이번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왼쪽 어깨 골절상을 당하며 팀에 고민을 안겼다.
미국 CBS 스포츠는 탬파베이의 맷 실버맨 운영사장의 말을 밀려 벨리사리오가 왼쪽 어깨 골절상을 당해 정규시즌 개막전 합류가 어려울 것이라고 1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실버맨 운영사장은 벨리사리오의 부상 부위가 공을 던지는 오른쪽이 아닌 왼쪽 어깨라 몇 주만 치료하면 마운드에 복귀할 수 있다고 소개하면서 "벨리사리오의 말로는 한 달 전 수영장에서 나오는 과정에서 사고를 당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그는 "벨리사리오의 부상은 그가 여기에 온 이후에 확인됐다"며 "몇 주간은 치료를 받아야 한다. 벨리사리오가 정규시즌 개막전까지 준비될 것이라고는 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벨리사리오는 한 달 전 그의 고향인 베네수엘라에 있는 자택 수영장에서 이러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를 당한 과정도 믿기 어렵지만, 부상 소식을 소속팀에 뒤늦게 통보한 것도 문제다.
지난해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66⅓이닝을 던져 평균자책점 5.56의 부진한 성적을 남긴 벨리사리오는 이번 오프시즌에 탬파베이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 벨리사리오는 탬파베이에서 불펜진의 한 자리를 노리고 있다.
가는 곳마다 말썽을 일으키는 벨리사리오가 정규시즌 개막을 놓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라고 CBS 스포츠는 소개했다.
벨리사리오는 2009년 비자 문제로 다저스의 스프링캠프에 지각 합류했고, 같은 해 6월에는 음주운전으로 체포됐다. 2010년에는 또다시 비자 문제로 스프링캠프에 늦게 합류한 데 이어 정규시즌 중에는 약물 남용 치료 프로그램을 이수하느라 한 달 이상 전력에서 이탈했다.
2011년에는 코카인 양성과 비자 문제로 한 시즌을 통째로 날렸고, 2012년에는 금지 약물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해 25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2013년에는 별 탈 없이 시즌을 소화하며 개과천선한 듯 보였던 벨리사리오는 이번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왼쪽 어깨 골절상을 당하며 팀에 고민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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