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디 존’ 2005년 런던 테러 연계 조직서 활동

입력 2015.03.0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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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IS의 인질 참수 영상에 등장한 '지하디 존'이 2005년 발생한 런던 테러와 연계된 조직에서 활동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지하디 존'으로 알려진 무함마드 엠와지가 활동하던 런던의 테러조직 간부가 지난 2005년 런던에서 폭발물 테러를 기도한 후세인 오스만과 당일 통화한 사실이 법원 기록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2005년 7월 런던 지하철과 버스에 대한 연쇄 테러로 52명이 숨지고 7백여 명이 다치는 참사가 일어났고, 2주 뒤 또다시 테러 기도 사건이 발생해 오스만은 종신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영국 국내정보국이 IS 영상에 '지하디 존'이 등장하기 전에 엠와지의 과거 활동 내역을 파악하고도 시리아 출국을 막지 못한 데 대해 영국의 대테러 정책이 느슨하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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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디 존’ 2005년 런던 테러 연계 조직서 활동
    • 입력 2015-03-01 16:29:29
    국제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IS의 인질 참수 영상에 등장한 '지하디 존'이 2005년 발생한 런던 테러와 연계된 조직에서 활동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지하디 존'으로 알려진 무함마드 엠와지가 활동하던 런던의 테러조직 간부가 지난 2005년 런던에서 폭발물 테러를 기도한 후세인 오스만과 당일 통화한 사실이 법원 기록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2005년 7월 런던 지하철과 버스에 대한 연쇄 테러로 52명이 숨지고 7백여 명이 다치는 참사가 일어났고, 2주 뒤 또다시 테러 기도 사건이 발생해 오스만은 종신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영국 국내정보국이 IS 영상에 '지하디 존'이 등장하기 전에 엠와지의 과거 활동 내역을 파악하고도 시리아 출국을 막지 못한 데 대해 영국의 대테러 정책이 느슨하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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