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거문도 여객선 기관 고장 회항…관광객 불편

입력 2015.03.0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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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와 거문도를 오가는 여객선이 운항 중 엔진 이상으로 회항해 여객선 탑승객과 섬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오늘 오전 7시 40분 쯤 여수항을 출발해 거문도로 향하던 '줄리아 아쿠아호'가 오전 9시 35분 쯤 여수 백야도 서쪽에서 엔진 출력 저하로 속도를 내지 못해 오전 10시 10분 쯤 여수항으로 되돌아왔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고로 여객선에 타고 있던 탑승객 96명이 거문도에 들어가지 못했고, 거문도에서 여수로 나오려던 관광객과 섬 주민들도 일부 발이 묶이거나 다른 배를 이용해 고흥군으로 나왔습니다.

여수해수청 관계자는 여객선의 우현 엔진 연료펌프에 이상이 생긴 것으로 조사됐다며 일부 부품을 교체하면 내일 운항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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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여수-거문도 여객선 기관 고장 회항…관광객 불편
    • 입력 2015-03-01 16:39:16
    사회
전남 여수와 거문도를 오가는 여객선이 운항 중 엔진 이상으로 회항해 여객선 탑승객과 섬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오늘 오전 7시 40분 쯤 여수항을 출발해 거문도로 향하던 '줄리아 아쿠아호'가 오전 9시 35분 쯤 여수 백야도 서쪽에서 엔진 출력 저하로 속도를 내지 못해 오전 10시 10분 쯤 여수항으로 되돌아왔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고로 여객선에 타고 있던 탑승객 96명이 거문도에 들어가지 못했고, 거문도에서 여수로 나오려던 관광객과 섬 주민들도 일부 발이 묶이거나 다른 배를 이용해 고흥군으로 나왔습니다. 여수해수청 관계자는 여객선의 우현 엔진 연료펌프에 이상이 생긴 것으로 조사됐다며 일부 부품을 교체하면 내일 운항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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