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노리는 애틀랜타, MIA 제압 ‘1위 굳건’

2014-2015 미국프로농구(NBA) 정상을 노리는 애틀랜타 호크스가 마이애미 히트를 제압했다.

애틀랜타는 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아메리칸에어라인스 아레나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마이애미를 상대로 93-91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폴 밀샙이 22점을 넣었고, 데니스 슈로더가 16점에 어시스트 10개를 배달하며 공격을 조율했다.

애틀랜타는 47승12패로 동부콘퍼런스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2위 시카고 불스(37승22패)와는 승차는 무려 10경기나 된다.

애틀랜타는 이날 원정경기에 알 호퍼드, 디마레 캐럴, 제프 티그, 페로 앤틱까지 주전 4명을 쉬게 했다.

4쿼터 초반까지 9∼10점차까지 앞서가던 애틀랜타는 막판 마이애미의 반격을 받았다

마이애미는 종료 12초 전 루올 뎅의 3점슛으로 88-92까지 추격했다.

애틀랜타는 밀샙의 자유투 1개로 93-88로 달아나 한숨을 돌렸고, 마이애미는 마리오 찰머스의 3점슛이 터졌지만 시간이 너무 부족했다.

브루클린 네츠는 데런 윌리엄스가 25점을 넣은데 힘입어 댈러스 매버릭스를 104-94로 꺾었다.

브루클린은 24승33패로 동부콘퍼런스 8위에 올랐지만 아직 인디애나 페이서스(24승34패)와 플레이오프 티켓을 놓고 경쟁하고 있다.

◇ 1일 전적

워싱턴 99-95 디트로이트

애틀랜타 93-91 마이애미

뉴욕 103-98 토론토

멤피스 101-97 미네소타

브루클린 104-94 댈러스

샌안토니오 101-74 피닉스

유타 82-75 밀워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