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시내서 유골 2백여 구 발견…흑사병 사망자 추정

입력 2015.03.01 (19:1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프랑스 파리 시내에서 중세 때 흑사병으로 숨진 것으로 보이는 유골이 대량으로 발견됐습니다.

현지 언론은 파리 2구에 있는 슈퍼마켓 공사에 앞서 고고학자들이 조사하던 중 유골 2백여 구를 발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지역은 12세기부터 17세기까지 운영된 병원의 공동묘지로, 고고학자들은 시신들이 14세기에서 16세기 파리를 덮친 흑사병에 목숨을 잃은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정부는 유골들이 언제 집단 매장됐는지 연구 조사한 뒤, 유골을 묻을 새 장소를 찾아 장례를 치를 계획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파리 시내서 유골 2백여 구 발견…흑사병 사망자 추정
    • 입력 2015-03-01 19:17:46
    국제
프랑스 파리 시내에서 중세 때 흑사병으로 숨진 것으로 보이는 유골이 대량으로 발견됐습니다. 현지 언론은 파리 2구에 있는 슈퍼마켓 공사에 앞서 고고학자들이 조사하던 중 유골 2백여 구를 발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지역은 12세기부터 17세기까지 운영된 병원의 공동묘지로, 고고학자들은 시신들이 14세기에서 16세기 파리를 덮친 흑사병에 목숨을 잃은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정부는 유골들이 언제 집단 매장됐는지 연구 조사한 뒤, 유골을 묻을 새 장소를 찾아 장례를 치를 계획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