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주홍 “유기준, 재산 신고 누락”…후보자 측 ”정확히 반영”

입력 2015.03.01 (20:0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황주홍 의원은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2011년 공직자 재산신고 당시 서울 강남의 아파트 전세금 9억 원에 대한 재산 변동 내역을 제대로 신고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황 의원은 국회 공보와 후보자의 등기사항 등을 분석한 결과 유 후보자가 지난 2011년 3월 아파트 전세계약을 갱신한 사실을 누락해 재산이 10억 원 넘게 줄었다고 신고했다고 지적했습니다.

황 의원은 전세금을 낮춰 신고함으로써 건강보험료가 줄어드는 혜택을 누렸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신고하지 않은 자금의 용처에 대해 소명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해수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준비단은 해명자료를 통해 해당 전세계약은 만료 후 보증금 9억 원에 반전세로 계약을 변경한 것일 뿐이라며 해당 금액은 지난 2012년 매입한 아파트에 입주하면서 재산신고에 고스란히 반영됐다고 해명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황주홍 “유기준, 재산 신고 누락”…후보자 측 ”정확히 반영”
    • 입력 2015-03-01 20:05:11
    정치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황주홍 의원은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2011년 공직자 재산신고 당시 서울 강남의 아파트 전세금 9억 원에 대한 재산 변동 내역을 제대로 신고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황 의원은 국회 공보와 후보자의 등기사항 등을 분석한 결과 유 후보자가 지난 2011년 3월 아파트 전세계약을 갱신한 사실을 누락해 재산이 10억 원 넘게 줄었다고 신고했다고 지적했습니다. 황 의원은 전세금을 낮춰 신고함으로써 건강보험료가 줄어드는 혜택을 누렸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신고하지 않은 자금의 용처에 대해 소명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해수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준비단은 해명자료를 통해 해당 전세계약은 만료 후 보증금 9억 원에 반전세로 계약을 변경한 것일 뿐이라며 해당 금액은 지난 2012년 매입한 아파트에 입주하면서 재산신고에 고스란히 반영됐다고 해명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대선특집페이지 대선특집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