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생존 니나 팸, 병원 모회사 상대 소송

입력 2015.03.02 (04:3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에게 전염된 후 완치된 미국인 간호사 니나 팸이 자신의 병원 모회사를 제소하기로 했습니다.

텍사스건강장로병원 간호사인 팸은 병원 모회사인 텍사스헬스리소시스를 상대로 오늘 공식적으로 소송을 제기할 예정입니다.

팸은 병원이 에볼라 감염을 막을 수 있는 장비도 미비하고 직원들에게 환자 치료와 관련한 지침도 제대로 주지 않은 채 에볼라 환자를 돌보게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팸은 지난해 10월 미국 내 첫 에볼라 환자를 돌보다 감염됐지만 에볼라 생존자인 켄트 브랜틀리 박사의 혈청을 투여받고 생존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에볼라 생존 니나 팸, 병원 모회사 상대 소송
    • 입력 2015-03-02 04:35:19
    국제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에게 전염된 후 완치된 미국인 간호사 니나 팸이 자신의 병원 모회사를 제소하기로 했습니다. 텍사스건강장로병원 간호사인 팸은 병원 모회사인 텍사스헬스리소시스를 상대로 오늘 공식적으로 소송을 제기할 예정입니다. 팸은 병원이 에볼라 감염을 막을 수 있는 장비도 미비하고 직원들에게 환자 치료와 관련한 지침도 제대로 주지 않은 채 에볼라 환자를 돌보게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팸은 지난해 10월 미국 내 첫 에볼라 환자를 돌보다 감염됐지만 에볼라 생존자인 켄트 브랜틀리 박사의 혈청을 투여받고 생존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