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미군기지서 ‘중국산’ 성조기 게양 못 한다

입력 2015.03.02 (05:0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미국 국방부가 세계 모든 미군 기지에서 외국산 성조기 게양을 금지하고 자국산만 허용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개정된 법에 따라 군에서 사용하는 성조기는 모든 재료가 미국산인 제품만 구매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새 규칙은 국가적 자존심의 상징이라며 병사들이 함정이나 기지에서 미국에서 만들어진 국기를 보면서 애국심을 느끼게 하려는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미국 의회에선 그동안 국방부 뿐 아니라 모든 정부 부처에 미국산 국기 사용을 의무화하는 법안이 꾸준히 발의됐지만, 중국산 등과 비교해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이유로 통과되지 못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모든 미군기지서 ‘중국산’ 성조기 게양 못 한다
    • 입력 2015-03-02 05:01:18
    국제
미국 국방부가 세계 모든 미군 기지에서 외국산 성조기 게양을 금지하고 자국산만 허용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개정된 법에 따라 군에서 사용하는 성조기는 모든 재료가 미국산인 제품만 구매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새 규칙은 국가적 자존심의 상징이라며 병사들이 함정이나 기지에서 미국에서 만들어진 국기를 보면서 애국심을 느끼게 하려는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미국 의회에선 그동안 국방부 뿐 아니라 모든 정부 부처에 미국산 국기 사용을 의무화하는 법안이 꾸준히 발의됐지만, 중국산 등과 비교해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이유로 통과되지 못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