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 새 대통령 취임…중도좌파 3기 정권 출범

우루과이의 타바레 바스케스 신임 대통령이 취임식을 하고 중도좌파 3기 정권을 출범시켰습니다.

지난 2004년 대통령에 당선돼 우루과이 역사상 첫 중도좌파 정권을 탄생시킨 바스케스는 대통령 5년 단임제 규정에 따라 정권을 넘겼다가 지난해 말 대선에서 53.6%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5년 만에 다시 정권을 잡았습니다.

바스케스가 속한 중도좌파연합 프렌테 암플리오도 지난해 의회 선거에서 상·하원 모두 과반 의석을 얻으면서 바스케스는 강한 국정 운영 동력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