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전화 부스’의 변신…전기차 충전·안전 지대 역할도

입력 2015.03.02 (06:51) 수정 2015.03.02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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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화를 걸기 위해 공중전화부스 앞에서 줄 서서 기다리던 기억, 다들 한두 번은 있으실텐데요.

이제는 휴대전화에 밀려 찬밥 신세가 돼버린 공중전화 부스가 다양한 용도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이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골목길로 경차가 진입합니다.

운전자가 차를 세운 곳은 공중전화부스 앞, 전화를 걸기 위해서가 아니라 전기차 충전을 하기 위해서입니다.

<인터뷰> 임혁(서울시 노원구) : "충전소가 적어서 시내 나올때 마다 걱정을 많이 했는데요. 이렇게 공중전화 옆에 충전소가 설치되니 이제 안심하고..."

이 곳을 포함해 서울시내 3곳의 공중전화 부스에 전기차 충전소가 설치됐습니다.

지하철 역 앞에 세워진 공중전화부스는 범죄로부터 몸을 피할 수 있는 안전 지대입니다.

<녹취> 박형수(업체 관계자) : "오셔서 이걸 누르시면 됩니다. 그럼 문이 자동으로 닫히고요. 그 다음에 112에 신고하시면 됩니다."

공중전화 사용이 줄면서 공중전화의 수는 1999년 15만 여대를 정점으로 줄기 시작해 지난해에는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유지 보수 비용으로 매년 100억 원이 넘게 들지만 무작정 없앨 수 없다보니 이렇게 다양한 용도를 찾게 됐습니다.

<인터뷰> 이홍주(KT링커스 팀장) : "매출이 감소하다보니까 내부적으로 위기 의식을 느껴서 공중전화와 결합된 다른 사업모델을 찾아보자, 또 공공가치를 높이는 식으로 (부스를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세월에 밀려난 줄 알았던 공중전화부스...

새로운 쓰임새를 갖춘 다양한 공간으로 변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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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3-02 06:52:27
    • 수정2015-03-02 07:3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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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화를 걸기 위해 공중전화부스 앞에서 줄 서서 기다리던 기억, 다들 한두 번은 있으실텐데요.

이제는 휴대전화에 밀려 찬밥 신세가 돼버린 공중전화 부스가 다양한 용도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이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골목길로 경차가 진입합니다.

운전자가 차를 세운 곳은 공중전화부스 앞, 전화를 걸기 위해서가 아니라 전기차 충전을 하기 위해서입니다.

<인터뷰> 임혁(서울시 노원구) : "충전소가 적어서 시내 나올때 마다 걱정을 많이 했는데요. 이렇게 공중전화 옆에 충전소가 설치되니 이제 안심하고..."

이 곳을 포함해 서울시내 3곳의 공중전화 부스에 전기차 충전소가 설치됐습니다.

지하철 역 앞에 세워진 공중전화부스는 범죄로부터 몸을 피할 수 있는 안전 지대입니다.

<녹취> 박형수(업체 관계자) : "오셔서 이걸 누르시면 됩니다. 그럼 문이 자동으로 닫히고요. 그 다음에 112에 신고하시면 됩니다."

공중전화 사용이 줄면서 공중전화의 수는 1999년 15만 여대를 정점으로 줄기 시작해 지난해에는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유지 보수 비용으로 매년 100억 원이 넘게 들지만 무작정 없앨 수 없다보니 이렇게 다양한 용도를 찾게 됐습니다.

<인터뷰> 이홍주(KT링커스 팀장) : "매출이 감소하다보니까 내부적으로 위기 의식을 느껴서 공중전화와 결합된 다른 사업모델을 찾아보자, 또 공공가치를 높이는 식으로 (부스를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세월에 밀려난 줄 알았던 공중전화부스...

새로운 쓰임새를 갖춘 다양한 공간으로 변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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