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대북전단 조준 격파…대포와 미사일로 대응”

입력 2015.03.02 (08:58) 수정 2015.03.0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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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대북전단을 실은 풍선이나 무인기가 북한쪽으로 날아올 경우 조준격파할 것이며 총탄이 아니라 대포나 미사일로 대응할 수도 있다고 위협했습니다.

북한의 대남선전매체인 우리민족끼리는 최고존엄과 체제를 모독하는 전단이 날아오는 것을 가만히 보고 있지 않을 것이라며 지난해 10월과 같이 몇발의 총탄이 아니라 대포나 미사일로 대응할 수도 있음을 숨기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민족끼리는 특히 '키 리졸브'와 '독수리' 등 한미 합동군사훈련이 벌어지는 시기에 전단 살포를 강행하겠다는 것은 전쟁 촉발 행위를 하겠다는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우리민족끼리는 무인기에 의한 전단살포는 남한의 항공법에도 어긋나고 국제법에도 전쟁행위로 규정돼 있기 때문에 그에 대한 책임은 남한당국이 지게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우리민족끼리는 또 통일부가 표현의 자유 등을 이유로 대북전단 살포 자제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낼 계획이 없다고 한 것에 대해 전단 살포 망동을 묵인하고 조장하는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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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대북전단 조준 격파…대포와 미사일로 대응”
    • 입력 2015-03-02 08:58:22
    • 수정2015-03-02 10:06:00
    정치
북한은 대북전단을 실은 풍선이나 무인기가 북한쪽으로 날아올 경우 조준격파할 것이며 총탄이 아니라 대포나 미사일로 대응할 수도 있다고 위협했습니다.

북한의 대남선전매체인 우리민족끼리는 최고존엄과 체제를 모독하는 전단이 날아오는 것을 가만히 보고 있지 않을 것이라며 지난해 10월과 같이 몇발의 총탄이 아니라 대포나 미사일로 대응할 수도 있음을 숨기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민족끼리는 특히 '키 리졸브'와 '독수리' 등 한미 합동군사훈련이 벌어지는 시기에 전단 살포를 강행하겠다는 것은 전쟁 촉발 행위를 하겠다는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우리민족끼리는 무인기에 의한 전단살포는 남한의 항공법에도 어긋나고 국제법에도 전쟁행위로 규정돼 있기 때문에 그에 대한 책임은 남한당국이 지게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우리민족끼리는 또 통일부가 표현의 자유 등을 이유로 대북전단 살포 자제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낼 계획이 없다고 한 것에 대해 전단 살포 망동을 묵인하고 조장하는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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