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민당, 교육현장서 ‘좌파 솎아내기’ 나설 듯

입력 2015.03.02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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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집권 자민당이 정치·사상 면에서 '편향적'인 교사가 학생들을 잘못 교육하는 것을 막기 위한 법 개정을 검토해 5월 이후 정부에 제언할 방침이라고 산케이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자민당은 '의무교육에서의 정치적 중립 확보에 관한 임시 조치법' 적용 범위를 고교까지로 넓히고, 교사의 정치활동을 제한하는 교육공무원특례법에 처벌 규정을 신설하는 등 법 개정을 검토할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씁니다.

침략과 식민지배 등 과거사를 둘러싼 일본의 책임을 강조하는 일교조에 대해서 일본 우익 진영은 '자학사관'이며, '정치적 편향'이라고 몰아부치면서 비난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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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자민당, 교육현장서 ‘좌파 솎아내기’ 나설 듯
    • 입력 2015-03-02 09:34:50
    국제
일본 집권 자민당이 정치·사상 면에서 '편향적'인 교사가 학생들을 잘못 교육하는 것을 막기 위한 법 개정을 검토해 5월 이후 정부에 제언할 방침이라고 산케이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자민당은 '의무교육에서의 정치적 중립 확보에 관한 임시 조치법' 적용 범위를 고교까지로 넓히고, 교사의 정치활동을 제한하는 교육공무원특례법에 처벌 규정을 신설하는 등 법 개정을 검토할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씁니다. 침략과 식민지배 등 과거사를 둘러싼 일본의 책임을 강조하는 일교조에 대해서 일본 우익 진영은 '자학사관'이며, '정치적 편향'이라고 몰아부치면서 비난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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