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자신을 둘러싸고 제기된 1990년대 폭탄테러 사건 조사 방해 의혹에 대해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어제 연방의회 개회 연설을 통해 자신이 사건 조사를 방해했다는 알베르토 니스만 특별검사의 주장은 아무런 증거가 없으며, 아르헨티나 국민을 혼란에 빠뜨리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니스만 특별검사는 1994년 7월에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폭탄테러로 85명이 숨진 사건을 조사하면서 이란의 지원을 받은 레바논 무장세력 헤즈볼라가 폭탄테러를 저질렀다고 발표하고 이란 당국자들을 인터폴을 통해 수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최근에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 등이 이란과의 관계 정상화로 석유를 확보하려고 이란 당국자들에 대한 '인터폴 수배령 철회'를 시도하는 등 조사를 방해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뒤, 니스만 특별검사는 비공개 청문회 출석을 하루 앞둔 지난달 18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어제 연방의회 개회 연설을 통해 자신이 사건 조사를 방해했다는 알베르토 니스만 특별검사의 주장은 아무런 증거가 없으며, 아르헨티나 국민을 혼란에 빠뜨리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니스만 특별검사는 1994년 7월에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폭탄테러로 85명이 숨진 사건을 조사하면서 이란의 지원을 받은 레바논 무장세력 헤즈볼라가 폭탄테러를 저질렀다고 발표하고 이란 당국자들을 인터폴을 통해 수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최근에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 등이 이란과의 관계 정상화로 석유를 확보하려고 이란 당국자들에 대한 '인터폴 수배령 철회'를 시도하는 등 조사를 방해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뒤, 니스만 특별검사는 비공개 청문회 출석을 하루 앞둔 지난달 18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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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르헨티나 대통령 ‘테러조사 방해 의혹’ 정면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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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3-02 09:38:18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자신을 둘러싸고 제기된 1990년대 폭탄테러 사건 조사 방해 의혹에 대해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어제 연방의회 개회 연설을 통해 자신이 사건 조사를 방해했다는 알베르토 니스만 특별검사의 주장은 아무런 증거가 없으며, 아르헨티나 국민을 혼란에 빠뜨리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니스만 특별검사는 1994년 7월에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폭탄테러로 85명이 숨진 사건을 조사하면서 이란의 지원을 받은 레바논 무장세력 헤즈볼라가 폭탄테러를 저질렀다고 발표하고 이란 당국자들을 인터폴을 통해 수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최근에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 등이 이란과의 관계 정상화로 석유를 확보하려고 이란 당국자들에 대한 '인터폴 수배령 철회'를 시도하는 등 조사를 방해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뒤, 니스만 특별검사는 비공개 청문회 출석을 하루 앞둔 지난달 18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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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동진 기자 a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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