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전세가율 또 최고치…주택담보대출 증가
입력 2015.03.02 (09:41)
수정 2015.03.0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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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연초부터 전셋값이 급등하면서 아파트 전세가율이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치솟는 전세보증금을 못 견딘 세입자들이 주택 매수에 나서면서 주택담보대출은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박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강서구의 아파트 단지입니다.
전용면적 67㎡의 경우 평균 전셋값은 2억 4천만 원 수준.
2천만 원만 더 주면 아예 집을 살 수 있습니다.
전셋값이 매매가격의 92%까지 치솟은 겁니다.
전셋값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지난달 전국 아파트의 평균 전세가율은 사상 최고치인 70.6%를 기록했습니다.
서울의 경우 10개 구가 70%를 돌파했고.
경기도는 처음으로 평균 70%를 넘어섰습니다.
<인터뷰> 박병일(김포시 풍무동) : "요즘 전셋값이 너무 많이 올라서 이 기회에 몇천만 원 보태서 집을 한번 장만해볼까 싶어서 왔습니다."
급등한 전셋값을 못 견딘 세입자들이 주택 구매에 나서면서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1, 2월 기준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주택담보대출도 급증해 7대 시중은행의 올해 대출 증가액이 지난해보다 8배나 증가한 3조 4천억 원이나 됐습니다.
<인터뷰> 김은경(삼성증권 부동산전문위원) : "연초부터 전세가격 급등세가 이어지고 있고 연 1%대 초저금리 대출이 출시되면 봄 이사철과 맞물리면서 주택담보대출은 좀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세난이 심해질 경우 올해 가계대출 증가액은 역대 최고였던 73조 원을 넘어설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연초부터 전셋값이 급등하면서 아파트 전세가율이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치솟는 전세보증금을 못 견딘 세입자들이 주택 매수에 나서면서 주택담보대출은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박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강서구의 아파트 단지입니다.
전용면적 67㎡의 경우 평균 전셋값은 2억 4천만 원 수준.
2천만 원만 더 주면 아예 집을 살 수 있습니다.
전셋값이 매매가격의 92%까지 치솟은 겁니다.
전셋값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지난달 전국 아파트의 평균 전세가율은 사상 최고치인 70.6%를 기록했습니다.
서울의 경우 10개 구가 70%를 돌파했고.
경기도는 처음으로 평균 70%를 넘어섰습니다.
<인터뷰> 박병일(김포시 풍무동) : "요즘 전셋값이 너무 많이 올라서 이 기회에 몇천만 원 보태서 집을 한번 장만해볼까 싶어서 왔습니다."
급등한 전셋값을 못 견딘 세입자들이 주택 구매에 나서면서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1, 2월 기준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주택담보대출도 급증해 7대 시중은행의 올해 대출 증가액이 지난해보다 8배나 증가한 3조 4천억 원이나 됐습니다.
<인터뷰> 김은경(삼성증권 부동산전문위원) : "연초부터 전세가격 급등세가 이어지고 있고 연 1%대 초저금리 대출이 출시되면 봄 이사철과 맞물리면서 주택담보대출은 좀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세난이 심해질 경우 올해 가계대출 증가액은 역대 최고였던 73조 원을 넘어설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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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 전세가율 또 최고치…주택담보대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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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5-03-02 10: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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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부터 전셋값이 급등하면서 아파트 전세가율이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치솟는 전세보증금을 못 견딘 세입자들이 주택 매수에 나서면서 주택담보대출은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박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강서구의 아파트 단지입니다.
전용면적 67㎡의 경우 평균 전셋값은 2억 4천만 원 수준.
2천만 원만 더 주면 아예 집을 살 수 있습니다.
전셋값이 매매가격의 92%까지 치솟은 겁니다.
전셋값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지난달 전국 아파트의 평균 전세가율은 사상 최고치인 70.6%를 기록했습니다.
서울의 경우 10개 구가 70%를 돌파했고.
경기도는 처음으로 평균 70%를 넘어섰습니다.
<인터뷰> 박병일(김포시 풍무동) : "요즘 전셋값이 너무 많이 올라서 이 기회에 몇천만 원 보태서 집을 한번 장만해볼까 싶어서 왔습니다."
급등한 전셋값을 못 견딘 세입자들이 주택 구매에 나서면서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1, 2월 기준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주택담보대출도 급증해 7대 시중은행의 올해 대출 증가액이 지난해보다 8배나 증가한 3조 4천억 원이나 됐습니다.
<인터뷰> 김은경(삼성증권 부동산전문위원) : "연초부터 전세가격 급등세가 이어지고 있고 연 1%대 초저금리 대출이 출시되면 봄 이사철과 맞물리면서 주택담보대출은 좀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세난이 심해질 경우 올해 가계대출 증가액은 역대 최고였던 73조 원을 넘어설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연초부터 전셋값이 급등하면서 아파트 전세가율이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치솟는 전세보증금을 못 견딘 세입자들이 주택 매수에 나서면서 주택담보대출은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박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강서구의 아파트 단지입니다.
전용면적 67㎡의 경우 평균 전셋값은 2억 4천만 원 수준.
2천만 원만 더 주면 아예 집을 살 수 있습니다.
전셋값이 매매가격의 92%까지 치솟은 겁니다.
전셋값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지난달 전국 아파트의 평균 전세가율은 사상 최고치인 70.6%를 기록했습니다.
서울의 경우 10개 구가 70%를 돌파했고.
경기도는 처음으로 평균 70%를 넘어섰습니다.
<인터뷰> 박병일(김포시 풍무동) : "요즘 전셋값이 너무 많이 올라서 이 기회에 몇천만 원 보태서 집을 한번 장만해볼까 싶어서 왔습니다."
급등한 전셋값을 못 견딘 세입자들이 주택 구매에 나서면서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1, 2월 기준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주택담보대출도 급증해 7대 시중은행의 올해 대출 증가액이 지난해보다 8배나 증가한 3조 4천억 원이나 됐습니다.
<인터뷰> 김은경(삼성증권 부동산전문위원) : "연초부터 전세가격 급등세가 이어지고 있고 연 1%대 초저금리 대출이 출시되면 봄 이사철과 맞물리면서 주택담보대출은 좀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세난이 심해질 경우 올해 가계대출 증가액은 역대 최고였던 73조 원을 넘어설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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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기자 parkj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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