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I, 연습경기서 대학 야구팀에 패배 ‘망신’
입력 2015.03.02 (09:59)
수정 2015.03.0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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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5천여 관중 앞에서 대학팀에 무릎 꿇는 굴욕을 당했다.
필라델피아는 2014시즌 내셔널리그 동부지구에서 73승 89패로 꼴찌를 한 팀이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필라델피아가 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클리어워터에서 열린 연습 경기에서 탬파 대학에 2-6으로 졌다고 이날 보도했다.
이 장면은 관중 5천154명이 현장에서 목격했다.
스프링캠프에서 치러지는 연습 경기에 큰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고, 필라델피아가 주전을 많이 내보내지 않은데다가, 탬파대학이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2부리그 1위를 달리는 팀이기는 했다.
그럼에도 높은 몸값을 받는 프로선수들이 아마추어 대학생들에게 졌다는 점은 다소 놀라운 일로 여겨진다.
그 때문인지 야후스포츠는 "필라델피아가 올 시즌 내내 힘겨운 시간을 보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날 필라델피아의 비극은 7회에 벌어졌다.
2-2로 비기던 상황에서 필라델피아는 2아웃까지 잡아냈지만, 필라델피아 단장인 루벤 아마로 주니어의 조카이기도 한 탬파대학의 앤드루 아마로가 볼넷을 얻어 기어이 주자 만루를 만들었다.
여기서 탬파대학의 지오반니 알폰소가 필라델피아 중간 계투 엑토르 네리스를 상대로 만루홈런을 터뜨렸고, 이 점수는 끝까지 이어졌다.
알폰소는 "믿기지 않는다. 필라델피아와 경기를 한 것만으로도 꿈같은데 이기기까지 했다. 사흘 정도 잠을 못 잘 것 같다"고 기뻐했다.
필라델피아의 라인 샌드버그 감독은 "어떤 작업이 필요한지 알려주는 경기였다"고 짐짓 불만을 나타냈다.
필라델피아는 2014시즌 내셔널리그 동부지구에서 73승 89패로 꼴찌를 한 팀이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필라델피아가 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클리어워터에서 열린 연습 경기에서 탬파 대학에 2-6으로 졌다고 이날 보도했다.
이 장면은 관중 5천154명이 현장에서 목격했다.
스프링캠프에서 치러지는 연습 경기에 큰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고, 필라델피아가 주전을 많이 내보내지 않은데다가, 탬파대학이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2부리그 1위를 달리는 팀이기는 했다.
그럼에도 높은 몸값을 받는 프로선수들이 아마추어 대학생들에게 졌다는 점은 다소 놀라운 일로 여겨진다.
그 때문인지 야후스포츠는 "필라델피아가 올 시즌 내내 힘겨운 시간을 보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날 필라델피아의 비극은 7회에 벌어졌다.
2-2로 비기던 상황에서 필라델피아는 2아웃까지 잡아냈지만, 필라델피아 단장인 루벤 아마로 주니어의 조카이기도 한 탬파대학의 앤드루 아마로가 볼넷을 얻어 기어이 주자 만루를 만들었다.
여기서 탬파대학의 지오반니 알폰소가 필라델피아 중간 계투 엑토르 네리스를 상대로 만루홈런을 터뜨렸고, 이 점수는 끝까지 이어졌다.
알폰소는 "믿기지 않는다. 필라델피아와 경기를 한 것만으로도 꿈같은데 이기기까지 했다. 사흘 정도 잠을 못 잘 것 같다"고 기뻐했다.
필라델피아의 라인 샌드버그 감독은 "어떤 작업이 필요한지 알려주는 경기였다"고 짐짓 불만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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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HI, 연습경기서 대학 야구팀에 패배 ‘망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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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3-02 09:59:01
- 수정2015-03-02 10:15:30

미국프로야구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5천여 관중 앞에서 대학팀에 무릎 꿇는 굴욕을 당했다.
필라델피아는 2014시즌 내셔널리그 동부지구에서 73승 89패로 꼴찌를 한 팀이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필라델피아가 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클리어워터에서 열린 연습 경기에서 탬파 대학에 2-6으로 졌다고 이날 보도했다.
이 장면은 관중 5천154명이 현장에서 목격했다.
스프링캠프에서 치러지는 연습 경기에 큰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고, 필라델피아가 주전을 많이 내보내지 않은데다가, 탬파대학이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2부리그 1위를 달리는 팀이기는 했다.
그럼에도 높은 몸값을 받는 프로선수들이 아마추어 대학생들에게 졌다는 점은 다소 놀라운 일로 여겨진다.
그 때문인지 야후스포츠는 "필라델피아가 올 시즌 내내 힘겨운 시간을 보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날 필라델피아의 비극은 7회에 벌어졌다.
2-2로 비기던 상황에서 필라델피아는 2아웃까지 잡아냈지만, 필라델피아 단장인 루벤 아마로 주니어의 조카이기도 한 탬파대학의 앤드루 아마로가 볼넷을 얻어 기어이 주자 만루를 만들었다.
여기서 탬파대학의 지오반니 알폰소가 필라델피아 중간 계투 엑토르 네리스를 상대로 만루홈런을 터뜨렸고, 이 점수는 끝까지 이어졌다.
알폰소는 "믿기지 않는다. 필라델피아와 경기를 한 것만으로도 꿈같은데 이기기까지 했다. 사흘 정도 잠을 못 잘 것 같다"고 기뻐했다.
필라델피아의 라인 샌드버그 감독은 "어떤 작업이 필요한지 알려주는 경기였다"고 짐짓 불만을 나타냈다.
필라델피아는 2014시즌 내셔널리그 동부지구에서 73승 89패로 꼴찌를 한 팀이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필라델피아가 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클리어워터에서 열린 연습 경기에서 탬파 대학에 2-6으로 졌다고 이날 보도했다.
이 장면은 관중 5천154명이 현장에서 목격했다.
스프링캠프에서 치러지는 연습 경기에 큰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고, 필라델피아가 주전을 많이 내보내지 않은데다가, 탬파대학이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2부리그 1위를 달리는 팀이기는 했다.
그럼에도 높은 몸값을 받는 프로선수들이 아마추어 대학생들에게 졌다는 점은 다소 놀라운 일로 여겨진다.
그 때문인지 야후스포츠는 "필라델피아가 올 시즌 내내 힘겨운 시간을 보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날 필라델피아의 비극은 7회에 벌어졌다.
2-2로 비기던 상황에서 필라델피아는 2아웃까지 잡아냈지만, 필라델피아 단장인 루벤 아마로 주니어의 조카이기도 한 탬파대학의 앤드루 아마로가 볼넷을 얻어 기어이 주자 만루를 만들었다.
여기서 탬파대학의 지오반니 알폰소가 필라델피아 중간 계투 엑토르 네리스를 상대로 만루홈런을 터뜨렸고, 이 점수는 끝까지 이어졌다.
알폰소는 "믿기지 않는다. 필라델피아와 경기를 한 것만으로도 꿈같은데 이기기까지 했다. 사흘 정도 잠을 못 잘 것 같다"고 기뻐했다.
필라델피아의 라인 샌드버그 감독은 "어떤 작업이 필요한지 알려주는 경기였다"고 짐짓 불만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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