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산업생산 1.7% 감소…광공업생산 -3.7%

입력 2015.03.02 (10:11) 수정 2015.03.0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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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산업생산이 광공업의 부진으로 전달보다 1.7% 줄며 22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1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전체 산업생산은 지난해 12월보다 1.7% 줄었습니다.

특히 광공업생산은 3.7% 감소해 지난 2008년 12월 이후 6년 1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내수 지표인 소매판매는 의복 등 준내구재 판매가 줄어 전 달보다 3.1% 감소했고, 설비투자도 자동차와 일반기계류 투자가 줄면서 7.1% 감소했습니다.

현재의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 달보다 0.1포인트 상승했고, 경기국면을 예고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1포인트 올라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이어졌습니다.

통계청은 지난해 12월 광공업 생산이 크게 오른 것에 대한 기저효과가 크다며, 2월 산업동향 결과를 봐야 경기흐름을 분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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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3-02 10:11:18
    • 수정2015-03-02 14:30:48
    경제
1월 산업생산이 광공업의 부진으로 전달보다 1.7% 줄며 22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1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전체 산업생산은 지난해 12월보다 1.7% 줄었습니다.

특히 광공업생산은 3.7% 감소해 지난 2008년 12월 이후 6년 1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내수 지표인 소매판매는 의복 등 준내구재 판매가 줄어 전 달보다 3.1% 감소했고, 설비투자도 자동차와 일반기계류 투자가 줄면서 7.1% 감소했습니다.

현재의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 달보다 0.1포인트 상승했고, 경기국면을 예고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1포인트 올라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이어졌습니다.

통계청은 지난해 12월 광공업 생산이 크게 오른 것에 대한 기저효과가 크다며, 2월 산업동향 결과를 봐야 경기흐름을 분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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