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북, 미사일 발사로 안보 불안, 국론 분열 노려”

입력 2015.03.0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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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오늘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가 남한의 안보 불안과 국론 분열을 노린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이 남북 관계를 자신들에게 유리한 국면으로 전환하기 위해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이어 북한이 항행금지구역을 선포하지 않고 공해상으로 미사일을 발사했다며, 이는 국제적인 도발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와 함께 북한이 문제삼고 있는 키 리졸브 등 한미 연합훈련은 연례적인 방어훈련이며 미리 훈련 일정을 북측에 통보했고, 중립국 감독위원회도 참관한 가운데 투명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군 당국은 북한이 오늘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이 각각 495km와 493km를 비행했으며, 최고 고도 134km, 최고 속도 마하 4.3인 점으로 미뤄 스커드 C 계열로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군 당국은 이어 연합 감시태세와 위기 관리체계를 강화해 북한이 도발하면 뼈저리게 후회하도록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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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 “북, 미사일 발사로 안보 불안, 국론 분열 노려”
    • 입력 2015-03-02 11:09:56
    정치
국방부는 오늘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가 남한의 안보 불안과 국론 분열을 노린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이 남북 관계를 자신들에게 유리한 국면으로 전환하기 위해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이어 북한이 항행금지구역을 선포하지 않고 공해상으로 미사일을 발사했다며, 이는 국제적인 도발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와 함께 북한이 문제삼고 있는 키 리졸브 등 한미 연합훈련은 연례적인 방어훈련이며 미리 훈련 일정을 북측에 통보했고, 중립국 감독위원회도 참관한 가운데 투명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군 당국은 북한이 오늘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이 각각 495km와 493km를 비행했으며, 최고 고도 134km, 최고 속도 마하 4.3인 점으로 미뤄 스커드 C 계열로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군 당국은 이어 연합 감시태세와 위기 관리체계를 강화해 북한이 도발하면 뼈저리게 후회하도록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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