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요일제 참여 시 서울주유소 등 1천57곳 할인

서울시는 승용차요일제에 가입하면 시내 공공기관 외에 주유소, 자동차 수리센터와 세차장 등 천57개 민간 점포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승용차요일제는 월요일에서 금요일 중 시민 스스로 쉬는 날을 정하고 승용차요일제 전자태그를 차량에 붙인 뒤 해당 요일에 차량을 운행하지 않는 방식입니다.

승용차요일제는 2003년 도입됐으며 지난달 기준으로 시내에 등록된 승용차 241만대 중 30.9%인 74만대가 가입했습니다.

승용차요일제 가입 차량에는 자동차세 5% 감면과 혼잡통행료 50% 감면,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최대 30% 할인과 교통유발부담금 20% 감면 등의 혜택이 주어집니다.

또 민간업체 중 가맹점에서는 주유요금 1ℓ당 최대 30원, 세차비 최대 10%과 자동차 수리비 최대 15% 등의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