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6 VS 아이폰6, 승자는?
입력 2015.03.02 (11:57)
수정 2015.03.03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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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6'가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모바일 올림픽 'MWC 2015' 개막을 하루 앞두고 삼성전자가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를 공개했다. 제품 소개에 나선 신종균 IM담당 사장 등 삼성전자 임원들은 애플의 '아이폰6'를 직접 비교하며 갤럭시S6의 우월한 성능을 부각시켰다. 경쟁사 제품을 직접 거론하지 않았던 전례를 깬 것. 지난해 파격적인 대화면으로 흥행에 성공한 아이폰6를 의식할 수밖에 없었던 그 간의 속내를 드러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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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00만화소 '최고 성능' vs 800만화소 '센서·UX'
카메라 사양은 갤럭시S6가 앞선다.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는 후면 1600만, 전면 500만의 고화소에 밝은 렌즈(조리개 값 F1.9) 카메라를 탑재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빠르고 선명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역광 상태에서도 풍부한 색감의 사진을 바로 촬영할 수 있는 실시간 HDR(High Dynamic Range) 기능을 후면과 전면 카메라에 모두 적용해 '셀카' 촬영에 더 유리하다.
또 어떤 화면에서도 홈 버튼을 2번 연속해서 누르거나 카메라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면 단 0.7초 만에 카메라를 실행시켜준다. 또 움직이는 물체를 자동으로 추적해 포커스를 맞춰 중요한 순간도 놓치지 않고 사진으로 기록할 수 있게 해준다.
아이폰6의 경우 후면 800만 화소, 전면 120만 화소로 갤럭시S6에 비해 현저히 떨어진다. 하지만 트루 톤 플래시가 적용됐으며 포커스 픽셀 등 새로운 센서가 탑재됐다. 안면인식과 함께 여러 장을 찍어 가장 마음에 드는 샷을 고르는 베스트 샷 기능도 지원된다. 광학식 손떨림방지(OIS) 기능은 아이폰6 플러스에만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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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강화유리'vs'메탈 유니바디'
일단 무게는 갤럭시S6가 138g, 아이폰6는 129g으로 아이폰6가 더 가볍다. 두께는 갤럭시 S6가 6.8㎜, 아이폰6가 6.9㎜로 거의 비슷하다. 두 경쟁 제품 모두 '슬림 스마트폰'을 추구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전작인 '갤럭시S5'는 다소 퇴보한 디자인이 매출 부진의 가장 큰 요인으로 지목돼왔다. 때문에 갤럭시S6는 메탈과 강화유리라는 서로 상반된 성격의 두 소재를 하나의 소재처럼 자연스럽게 연결해 세련되고 우아한 디자인을 추구했다.아이폰6가 메탈 유니바디로 이뤄진 본체로 심플함을 강조했다는 점을 의식한 듯한 대목. 갤럭시S6는 이를 위해 아이폰처럼 배터리가 내장된 '일체형 디자인'을 처음으로 적용했다. 덕분에 이제껏 출시된 갤럭시 시리즈 디자인 가운데 가장 수려하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갤럭시S6는 디자인 자체의 아름다움 뿐 아니라 사용자가 손에 쥐었을 때의 그립감과 터치감, 한 손 사용 시의 편의성을 높이는 등 기능적인 면도 고려했다. 특히 갤럭시S6 엣지는 업계 최초로 양측 곡면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이용자가 입체감과 몰입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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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두뇌'·화면 해상도는?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는 모바일 업계 최초 14나노급 64비트 지원 모바일 프로세서, 최신 LPDDR4와 UFS 2.0 메모리를 탑재해 끊김없이 빠른 속도와 강력한 성능을 지원한다.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에는 애플이 설계한 A8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A8 프로세서는 아이폰5s에 탑재됐던 A7보다 연산능력은 25%, 그래픽 성능은 50% 빠르다. 에너지 효율 역시 전 세대 칩보다 50% 향상됐다.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는 인치 당 픽셀수가 577ppi에 달하는 5.1인치 쿼드HD 수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양측 곡면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갤럭시S6 엣지는 곡면 특유의 독특한 화질을 경험할 수 있다.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에는 차세대 레니타 HD 디스플레이로 풀 sRGB를 지원하는 IPS 디스플레이를 채용했다. 해상도는 1334×750. 픽셀 밀도는 326ppi다. 아이폰6 플러스는 풀HD급(1920×1080) 해상도로 401ppi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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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페이 VS 애플페이
삼성페이는 삼성전자가 애플페이 등에 대항하기 위해 공을 들여 준비해온 것으로, 삼성전자가 마그네틱 보안 전송(MST) 특허기술을 보유한 미국의 모바일 결제 스타트업인 루프트페이를 인수하면서 관심을 모았다.
NFC(근거리 무선통신) 기반의 애플페이와 달리 삼성페이는 NFC, 마그네틱 기반의 결제 단말기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 지문 인식을 통해 결제를 확정하는 방식으로 이중으로 보안성을 높였고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모바일 보안 플랫폼 녹스(KNOX)도 탑재했다. 녹스는 하드웨어부터 운영체계, 애플리케이션까지 각 계층별로 최적화된 보안 솔루션을 적용한다. 요컨대 범용성과 보안성 모두 삼성페이가 애플페이보다 한 걸음 더 진화했다는 것이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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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6 비장의 무기 '무선 충전'..."아이폰6 충전시간의 절반"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는 무선충전 기술을 내장해 보다 손쉽고 간편한 충전이 가능하다. 현재 세계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무선충전 표준인 WPC의 인증을 스마트폰 최초로 모두 획득했다. 별도의 무선충전 커버 없이도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를 무선충전 패드 위에 올려놓기만 하면 충전할 수 있다. 10분 충전에 4시간 사용이 가능한 것도 강점으로 내세운다. 100% 충전되는 데 소요되는 시간도 아이폰 6의 절반에 불과하다. 어제 행사장에 설치된 대형 화면에는 갤럭시 S6와 아이폰 6의 충전 효율 등을 비교하는 표가 등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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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럭시S6의 가격 경쟁력은?
IT 전문매체 '폰 아레나'는 갤럭시S6 가격대를 최저 699유로(86만원)로 예상했다.또 용량 128GB가 적용된 '최상위 모델' 갤럭시S6 엣지의 가격은 최대 1049유로(약 130만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갤럭시 S6와 갤럭시S6엣지는 화이트 펄, 블랙 사파이어, 골드 플래티넘 등 공통 색상 외에 갤럭시S6는 블루 토파즈, 갤럭시 S6 엣지는 그린 에메랄드 등 각각 총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출시 예정일은 오는 4월 10일.
☞ 바로가기 [뉴스9] 갤럭시 S6, 10분 충전 4시간 사용…애플 반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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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00만화소 '최고 성능' vs 800만화소 '센서·UX'
카메라 사양은 갤럭시S6가 앞선다.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는 후면 1600만, 전면 500만의 고화소에 밝은 렌즈(조리개 값 F1.9) 카메라를 탑재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빠르고 선명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역광 상태에서도 풍부한 색감의 사진을 바로 촬영할 수 있는 실시간 HDR(High Dynamic Range) 기능을 후면과 전면 카메라에 모두 적용해 '셀카' 촬영에 더 유리하다.
또 어떤 화면에서도 홈 버튼을 2번 연속해서 누르거나 카메라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면 단 0.7초 만에 카메라를 실행시켜준다. 또 움직이는 물체를 자동으로 추적해 포커스를 맞춰 중요한 순간도 놓치지 않고 사진으로 기록할 수 있게 해준다.
아이폰6의 경우 후면 800만 화소, 전면 120만 화소로 갤럭시S6에 비해 현저히 떨어진다. 하지만 트루 톤 플래시가 적용됐으며 포커스 픽셀 등 새로운 센서가 탑재됐다. 안면인식과 함께 여러 장을 찍어 가장 마음에 드는 샷을 고르는 베스트 샷 기능도 지원된다. 광학식 손떨림방지(OIS) 기능은 아이폰6 플러스에만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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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강화유리'vs'메탈 유니바디'
일단 무게는 갤럭시S6가 138g, 아이폰6는 129g으로 아이폰6가 더 가볍다. 두께는 갤럭시 S6가 6.8㎜, 아이폰6가 6.9㎜로 거의 비슷하다. 두 경쟁 제품 모두 '슬림 스마트폰'을 추구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전작인 '갤럭시S5'는 다소 퇴보한 디자인이 매출 부진의 가장 큰 요인으로 지목돼왔다. 때문에 갤럭시S6는 메탈과 강화유리라는 서로 상반된 성격의 두 소재를 하나의 소재처럼 자연스럽게 연결해 세련되고 우아한 디자인을 추구했다.아이폰6가 메탈 유니바디로 이뤄진 본체로 심플함을 강조했다는 점을 의식한 듯한 대목. 갤럭시S6는 이를 위해 아이폰처럼 배터리가 내장된 '일체형 디자인'을 처음으로 적용했다. 덕분에 이제껏 출시된 갤럭시 시리즈 디자인 가운데 가장 수려하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갤럭시S6는 디자인 자체의 아름다움 뿐 아니라 사용자가 손에 쥐었을 때의 그립감과 터치감, 한 손 사용 시의 편의성을 높이는 등 기능적인 면도 고려했다. 특히 갤럭시S6 엣지는 업계 최초로 양측 곡면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이용자가 입체감과 몰입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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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두뇌'·화면 해상도는?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는 모바일 업계 최초 14나노급 64비트 지원 모바일 프로세서, 최신 LPDDR4와 UFS 2.0 메모리를 탑재해 끊김없이 빠른 속도와 강력한 성능을 지원한다.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에는 애플이 설계한 A8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A8 프로세서는 아이폰5s에 탑재됐던 A7보다 연산능력은 25%, 그래픽 성능은 50% 빠르다. 에너지 효율 역시 전 세대 칩보다 50% 향상됐다.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는 인치 당 픽셀수가 577ppi에 달하는 5.1인치 쿼드HD 수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양측 곡면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갤럭시S6 엣지는 곡면 특유의 독특한 화질을 경험할 수 있다.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에는 차세대 레니타 HD 디스플레이로 풀 sRGB를 지원하는 IPS 디스플레이를 채용했다. 해상도는 1334×750. 픽셀 밀도는 326ppi다. 아이폰6 플러스는 풀HD급(1920×1080) 해상도로 401ppi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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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페이 VS 애플페이
삼성페이는 삼성전자가 애플페이 등에 대항하기 위해 공을 들여 준비해온 것으로, 삼성전자가 마그네틱 보안 전송(MST) 특허기술을 보유한 미국의 모바일 결제 스타트업인 루프트페이를 인수하면서 관심을 모았다.
NFC(근거리 무선통신) 기반의 애플페이와 달리 삼성페이는 NFC, 마그네틱 기반의 결제 단말기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 지문 인식을 통해 결제를 확정하는 방식으로 이중으로 보안성을 높였고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모바일 보안 플랫폼 녹스(KNOX)도 탑재했다. 녹스는 하드웨어부터 운영체계, 애플리케이션까지 각 계층별로 최적화된 보안 솔루션을 적용한다. 요컨대 범용성과 보안성 모두 삼성페이가 애플페이보다 한 걸음 더 진화했다는 것이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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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6 비장의 무기 '무선 충전'..."아이폰6 충전시간의 절반"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는 무선충전 기술을 내장해 보다 손쉽고 간편한 충전이 가능하다. 현재 세계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무선충전 표준인 WPC의 인증을 스마트폰 최초로 모두 획득했다. 별도의 무선충전 커버 없이도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를 무선충전 패드 위에 올려놓기만 하면 충전할 수 있다. 10분 충전에 4시간 사용이 가능한 것도 강점으로 내세운다. 100% 충전되는 데 소요되는 시간도 아이폰 6의 절반에 불과하다. 어제 행사장에 설치된 대형 화면에는 갤럭시 S6와 아이폰 6의 충전 효율 등을 비교하는 표가 등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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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럭시S6의 가격 경쟁력은?
IT 전문매체 '폰 아레나'는 갤럭시S6 가격대를 최저 699유로(86만원)로 예상했다.또 용량 128GB가 적용된 '최상위 모델' 갤럭시S6 엣지의 가격은 최대 1049유로(약 130만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갤럭시 S6와 갤럭시S6엣지는 화이트 펄, 블랙 사파이어, 골드 플래티넘 등 공통 색상 외에 갤럭시S6는 블루 토파즈, 갤럭시 S6 엣지는 그린 에메랄드 등 각각 총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출시 예정일은 오는 4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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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럭시S6 VS 아이폰6, 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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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5-03-03 09:38:55

'갤럭시S6'가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모바일 올림픽 'MWC 2015' 개막을 하루 앞두고 삼성전자가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를 공개했다. 제품 소개에 나선 신종균 IM담당 사장 등 삼성전자 임원들은 애플의 '아이폰6'를 직접 비교하며 갤럭시S6의 우월한 성능을 부각시켰다. 경쟁사 제품을 직접 거론하지 않았던 전례를 깬 것. 지난해 파격적인 대화면으로 흥행에 성공한 아이폰6를 의식할 수밖에 없었던 그 간의 속내를 드러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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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00만화소 '최고 성능' vs 800만화소 '센서·UX'
카메라 사양은 갤럭시S6가 앞선다.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는 후면 1600만, 전면 500만의 고화소에 밝은 렌즈(조리개 값 F1.9) 카메라를 탑재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빠르고 선명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역광 상태에서도 풍부한 색감의 사진을 바로 촬영할 수 있는 실시간 HDR(High Dynamic Range) 기능을 후면과 전면 카메라에 모두 적용해 '셀카' 촬영에 더 유리하다.
또 어떤 화면에서도 홈 버튼을 2번 연속해서 누르거나 카메라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면 단 0.7초 만에 카메라를 실행시켜준다. 또 움직이는 물체를 자동으로 추적해 포커스를 맞춰 중요한 순간도 놓치지 않고 사진으로 기록할 수 있게 해준다.
아이폰6의 경우 후면 800만 화소, 전면 120만 화소로 갤럭시S6에 비해 현저히 떨어진다. 하지만 트루 톤 플래시가 적용됐으며 포커스 픽셀 등 새로운 센서가 탑재됐다. 안면인식과 함께 여러 장을 찍어 가장 마음에 드는 샷을 고르는 베스트 샷 기능도 지원된다. 광학식 손떨림방지(OIS) 기능은 아이폰6 플러스에만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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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강화유리'vs'메탈 유니바디'
일단 무게는 갤럭시S6가 138g, 아이폰6는 129g으로 아이폰6가 더 가볍다. 두께는 갤럭시 S6가 6.8㎜, 아이폰6가 6.9㎜로 거의 비슷하다. 두 경쟁 제품 모두 '슬림 스마트폰'을 추구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전작인 '갤럭시S5'는 다소 퇴보한 디자인이 매출 부진의 가장 큰 요인으로 지목돼왔다. 때문에 갤럭시S6는 메탈과 강화유리라는 서로 상반된 성격의 두 소재를 하나의 소재처럼 자연스럽게 연결해 세련되고 우아한 디자인을 추구했다.아이폰6가 메탈 유니바디로 이뤄진 본체로 심플함을 강조했다는 점을 의식한 듯한 대목. 갤럭시S6는 이를 위해 아이폰처럼 배터리가 내장된 '일체형 디자인'을 처음으로 적용했다. 덕분에 이제껏 출시된 갤럭시 시리즈 디자인 가운데 가장 수려하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갤럭시S6는 디자인 자체의 아름다움 뿐 아니라 사용자가 손에 쥐었을 때의 그립감과 터치감, 한 손 사용 시의 편의성을 높이는 등 기능적인 면도 고려했다. 특히 갤럭시S6 엣지는 업계 최초로 양측 곡면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이용자가 입체감과 몰입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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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두뇌'·화면 해상도는?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는 모바일 업계 최초 14나노급 64비트 지원 모바일 프로세서, 최신 LPDDR4와 UFS 2.0 메모리를 탑재해 끊김없이 빠른 속도와 강력한 성능을 지원한다.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에는 애플이 설계한 A8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A8 프로세서는 아이폰5s에 탑재됐던 A7보다 연산능력은 25%, 그래픽 성능은 50% 빠르다. 에너지 효율 역시 전 세대 칩보다 50% 향상됐다.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는 인치 당 픽셀수가 577ppi에 달하는 5.1인치 쿼드HD 수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양측 곡면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갤럭시S6 엣지는 곡면 특유의 독특한 화질을 경험할 수 있다.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에는 차세대 레니타 HD 디스플레이로 풀 sRGB를 지원하는 IPS 디스플레이를 채용했다. 해상도는 1334×750. 픽셀 밀도는 326ppi다. 아이폰6 플러스는 풀HD급(1920×1080) 해상도로 401ppi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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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페이 VS 애플페이
삼성페이는 삼성전자가 애플페이 등에 대항하기 위해 공을 들여 준비해온 것으로, 삼성전자가 마그네틱 보안 전송(MST) 특허기술을 보유한 미국의 모바일 결제 스타트업인 루프트페이를 인수하면서 관심을 모았다.
NFC(근거리 무선통신) 기반의 애플페이와 달리 삼성페이는 NFC, 마그네틱 기반의 결제 단말기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 지문 인식을 통해 결제를 확정하는 방식으로 이중으로 보안성을 높였고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모바일 보안 플랫폼 녹스(KNOX)도 탑재했다. 녹스는 하드웨어부터 운영체계, 애플리케이션까지 각 계층별로 최적화된 보안 솔루션을 적용한다. 요컨대 범용성과 보안성 모두 삼성페이가 애플페이보다 한 걸음 더 진화했다는 것이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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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6 비장의 무기 '무선 충전'..."아이폰6 충전시간의 절반"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는 무선충전 기술을 내장해 보다 손쉽고 간편한 충전이 가능하다. 현재 세계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무선충전 표준인 WPC의 인증을 스마트폰 최초로 모두 획득했다. 별도의 무선충전 커버 없이도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를 무선충전 패드 위에 올려놓기만 하면 충전할 수 있다. 10분 충전에 4시간 사용이 가능한 것도 강점으로 내세운다. 100% 충전되는 데 소요되는 시간도 아이폰 6의 절반에 불과하다. 어제 행사장에 설치된 대형 화면에는 갤럭시 S6와 아이폰 6의 충전 효율 등을 비교하는 표가 등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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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럭시S6의 가격 경쟁력은?
IT 전문매체 '폰 아레나'는 갤럭시S6 가격대를 최저 699유로(86만원)로 예상했다.또 용량 128GB가 적용된 '최상위 모델' 갤럭시S6 엣지의 가격은 최대 1049유로(약 130만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갤럭시 S6와 갤럭시S6엣지는 화이트 펄, 블랙 사파이어, 골드 플래티넘 등 공통 색상 외에 갤럭시S6는 블루 토파즈, 갤럭시 S6 엣지는 그린 에메랄드 등 각각 총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출시 예정일은 오는 4월 10일.
☞ 바로가기 [뉴스9] 갤럭시 S6, 10분 충전 4시간 사용…애플 반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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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00만화소 '최고 성능' vs 800만화소 '센서·UX'
카메라 사양은 갤럭시S6가 앞선다.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는 후면 1600만, 전면 500만의 고화소에 밝은 렌즈(조리개 값 F1.9) 카메라를 탑재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빠르고 선명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역광 상태에서도 풍부한 색감의 사진을 바로 촬영할 수 있는 실시간 HDR(High Dynamic Range) 기능을 후면과 전면 카메라에 모두 적용해 '셀카' 촬영에 더 유리하다.
또 어떤 화면에서도 홈 버튼을 2번 연속해서 누르거나 카메라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면 단 0.7초 만에 카메라를 실행시켜준다. 또 움직이는 물체를 자동으로 추적해 포커스를 맞춰 중요한 순간도 놓치지 않고 사진으로 기록할 수 있게 해준다.
아이폰6의 경우 후면 800만 화소, 전면 120만 화소로 갤럭시S6에 비해 현저히 떨어진다. 하지만 트루 톤 플래시가 적용됐으며 포커스 픽셀 등 새로운 센서가 탑재됐다. 안면인식과 함께 여러 장을 찍어 가장 마음에 드는 샷을 고르는 베스트 샷 기능도 지원된다. 광학식 손떨림방지(OIS) 기능은 아이폰6 플러스에만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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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강화유리'vs'메탈 유니바디'
일단 무게는 갤럭시S6가 138g, 아이폰6는 129g으로 아이폰6가 더 가볍다. 두께는 갤럭시 S6가 6.8㎜, 아이폰6가 6.9㎜로 거의 비슷하다. 두 경쟁 제품 모두 '슬림 스마트폰'을 추구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전작인 '갤럭시S5'는 다소 퇴보한 디자인이 매출 부진의 가장 큰 요인으로 지목돼왔다. 때문에 갤럭시S6는 메탈과 강화유리라는 서로 상반된 성격의 두 소재를 하나의 소재처럼 자연스럽게 연결해 세련되고 우아한 디자인을 추구했다.아이폰6가 메탈 유니바디로 이뤄진 본체로 심플함을 강조했다는 점을 의식한 듯한 대목. 갤럭시S6는 이를 위해 아이폰처럼 배터리가 내장된 '일체형 디자인'을 처음으로 적용했다. 덕분에 이제껏 출시된 갤럭시 시리즈 디자인 가운데 가장 수려하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갤럭시S6는 디자인 자체의 아름다움 뿐 아니라 사용자가 손에 쥐었을 때의 그립감과 터치감, 한 손 사용 시의 편의성을 높이는 등 기능적인 면도 고려했다. 특히 갤럭시S6 엣지는 업계 최초로 양측 곡면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이용자가 입체감과 몰입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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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두뇌'·화면 해상도는?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는 모바일 업계 최초 14나노급 64비트 지원 모바일 프로세서, 최신 LPDDR4와 UFS 2.0 메모리를 탑재해 끊김없이 빠른 속도와 강력한 성능을 지원한다.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에는 애플이 설계한 A8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A8 프로세서는 아이폰5s에 탑재됐던 A7보다 연산능력은 25%, 그래픽 성능은 50% 빠르다. 에너지 효율 역시 전 세대 칩보다 50% 향상됐다.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는 인치 당 픽셀수가 577ppi에 달하는 5.1인치 쿼드HD 수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양측 곡면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갤럭시S6 엣지는 곡면 특유의 독특한 화질을 경험할 수 있다.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에는 차세대 레니타 HD 디스플레이로 풀 sRGB를 지원하는 IPS 디스플레이를 채용했다. 해상도는 1334×750. 픽셀 밀도는 326ppi다. 아이폰6 플러스는 풀HD급(1920×1080) 해상도로 401ppi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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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페이 VS 애플페이
삼성페이는 삼성전자가 애플페이 등에 대항하기 위해 공을 들여 준비해온 것으로, 삼성전자가 마그네틱 보안 전송(MST) 특허기술을 보유한 미국의 모바일 결제 스타트업인 루프트페이를 인수하면서 관심을 모았다.
NFC(근거리 무선통신) 기반의 애플페이와 달리 삼성페이는 NFC, 마그네틱 기반의 결제 단말기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 지문 인식을 통해 결제를 확정하는 방식으로 이중으로 보안성을 높였고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모바일 보안 플랫폼 녹스(KNOX)도 탑재했다. 녹스는 하드웨어부터 운영체계, 애플리케이션까지 각 계층별로 최적화된 보안 솔루션을 적용한다. 요컨대 범용성과 보안성 모두 삼성페이가 애플페이보다 한 걸음 더 진화했다는 것이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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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6 비장의 무기 '무선 충전'..."아이폰6 충전시간의 절반"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는 무선충전 기술을 내장해 보다 손쉽고 간편한 충전이 가능하다. 현재 세계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무선충전 표준인 WPC의 인증을 스마트폰 최초로 모두 획득했다. 별도의 무선충전 커버 없이도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를 무선충전 패드 위에 올려놓기만 하면 충전할 수 있다. 10분 충전에 4시간 사용이 가능한 것도 강점으로 내세운다. 100% 충전되는 데 소요되는 시간도 아이폰 6의 절반에 불과하다. 어제 행사장에 설치된 대형 화면에는 갤럭시 S6와 아이폰 6의 충전 효율 등을 비교하는 표가 등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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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럭시S6의 가격 경쟁력은?
IT 전문매체 '폰 아레나'는 갤럭시S6 가격대를 최저 699유로(86만원)로 예상했다.또 용량 128GB가 적용된 '최상위 모델' 갤럭시S6 엣지의 가격은 최대 1049유로(약 130만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갤럭시 S6와 갤럭시S6엣지는 화이트 펄, 블랙 사파이어, 골드 플래티넘 등 공통 색상 외에 갤럭시S6는 블루 토파즈, 갤럭시 S6 엣지는 그린 에메랄드 등 각각 총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출시 예정일은 오는 4월 10일.
☞ 바로가기 [뉴스9] 갤럭시 S6, 10분 충전 4시간 사용…애플 반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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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욱 기자 donke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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