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산업생산, 22개월 만에 최대 하락
입력 2015.03.02 (12:09)
수정 2015.03.02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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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월 전체 산업생산이 광공업 부진 등의 여파로 22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현재 경기상황과 경기국면을 예고하는 지수는 상승해 경기회복세가 꺾였는지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분석입니다.
보도에 박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발표한 1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전체 산업생산은 지난해 12월보다 1.7% 줄었습니다.
2013년 3월 이후 22개월 만에 최대 하락 폭입니다.
특히 광공업 생산은 3.7% 감소해 글로벌 금융위기였던 2007년 12월 이후 6년 1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자동차와 기계장비의 생산이 각각 7.7%와 6.8% 감소한 게 하락폭을 키웠습니다.
내수 지표인 소매판매는 의복 등 준내구재 판매가 줄어 한 달 전보다 3.1% 감소했고, 설비투자도 자동차와 일반기계류 투자가 줄면서 7.1% 감소했습니다.
서비스업 생산은 전월보다 0.4% 감소했지만, 건설기성은 건축과 토목공사 실적이 늘면서 전월보다 6.1% 증가했습니다.
한편 현재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경기동행지수는 전 달 보다 0.1포인트 상승했고, 앞으로 경기국면을 예고하는 선행지수는 1포인트 올라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이어졌습니다.
통계청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자동차 판매가 늘어나는 등 전반적인 지표가 좋아 기저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2월 산업동향 결과를 봐야 경기흐름을 판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1월 전체 산업생산이 광공업 부진 등의 여파로 22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현재 경기상황과 경기국면을 예고하는 지수는 상승해 경기회복세가 꺾였는지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분석입니다.
보도에 박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발표한 1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전체 산업생산은 지난해 12월보다 1.7% 줄었습니다.
2013년 3월 이후 22개월 만에 최대 하락 폭입니다.
특히 광공업 생산은 3.7% 감소해 글로벌 금융위기였던 2007년 12월 이후 6년 1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자동차와 기계장비의 생산이 각각 7.7%와 6.8% 감소한 게 하락폭을 키웠습니다.
내수 지표인 소매판매는 의복 등 준내구재 판매가 줄어 한 달 전보다 3.1% 감소했고, 설비투자도 자동차와 일반기계류 투자가 줄면서 7.1% 감소했습니다.
서비스업 생산은 전월보다 0.4% 감소했지만, 건설기성은 건축과 토목공사 실적이 늘면서 전월보다 6.1% 증가했습니다.
한편 현재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경기동행지수는 전 달 보다 0.1포인트 상승했고, 앞으로 경기국면을 예고하는 선행지수는 1포인트 올라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이어졌습니다.
통계청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자동차 판매가 늘어나는 등 전반적인 지표가 좋아 기저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2월 산업동향 결과를 봐야 경기흐름을 판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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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산업생산, 22개월 만에 최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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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3-02 12:10:20
- 수정2015-03-02 12:55:30

<앵커 멘트>
1월 전체 산업생산이 광공업 부진 등의 여파로 22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현재 경기상황과 경기국면을 예고하는 지수는 상승해 경기회복세가 꺾였는지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분석입니다.
보도에 박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발표한 1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전체 산업생산은 지난해 12월보다 1.7% 줄었습니다.
2013년 3월 이후 22개월 만에 최대 하락 폭입니다.
특히 광공업 생산은 3.7% 감소해 글로벌 금융위기였던 2007년 12월 이후 6년 1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자동차와 기계장비의 생산이 각각 7.7%와 6.8% 감소한 게 하락폭을 키웠습니다.
내수 지표인 소매판매는 의복 등 준내구재 판매가 줄어 한 달 전보다 3.1% 감소했고, 설비투자도 자동차와 일반기계류 투자가 줄면서 7.1% 감소했습니다.
서비스업 생산은 전월보다 0.4% 감소했지만, 건설기성은 건축과 토목공사 실적이 늘면서 전월보다 6.1% 증가했습니다.
한편 현재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경기동행지수는 전 달 보다 0.1포인트 상승했고, 앞으로 경기국면을 예고하는 선행지수는 1포인트 올라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이어졌습니다.
통계청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자동차 판매가 늘어나는 등 전반적인 지표가 좋아 기저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2월 산업동향 결과를 봐야 경기흐름을 판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1월 전체 산업생산이 광공업 부진 등의 여파로 22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현재 경기상황과 경기국면을 예고하는 지수는 상승해 경기회복세가 꺾였는지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분석입니다.
보도에 박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발표한 1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전체 산업생산은 지난해 12월보다 1.7% 줄었습니다.
2013년 3월 이후 22개월 만에 최대 하락 폭입니다.
특히 광공업 생산은 3.7% 감소해 글로벌 금융위기였던 2007년 12월 이후 6년 1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자동차와 기계장비의 생산이 각각 7.7%와 6.8% 감소한 게 하락폭을 키웠습니다.
내수 지표인 소매판매는 의복 등 준내구재 판매가 줄어 한 달 전보다 3.1% 감소했고, 설비투자도 자동차와 일반기계류 투자가 줄면서 7.1% 감소했습니다.
서비스업 생산은 전월보다 0.4% 감소했지만, 건설기성은 건축과 토목공사 실적이 늘면서 전월보다 6.1% 증가했습니다.
한편 현재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경기동행지수는 전 달 보다 0.1포인트 상승했고, 앞으로 경기국면을 예고하는 선행지수는 1포인트 올라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이어졌습니다.
통계청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자동차 판매가 늘어나는 등 전반적인 지표가 좋아 기저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2월 산업동향 결과를 봐야 경기흐름을 판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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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기자 parkj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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