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블러드’ 안재현-구혜선, ‘어부바’ 로맨스 시작되나?

입력 2015.03.02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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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월화드라마 ‘블러드(Blood)’(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 / 제작 IOK미디어)에서 안재현과 구혜선은 어린 시절 잊히지 않는 만남을 가졌지만, 서로를 알아보지 못했다. 태민 암병원에서 어른이 되어 다시 만난 두 사람은 사사건건 부딪치며 앙숙으로 지낸다.

오늘 안재현이 구혜선을 업고 있는 장면이 공개돼 드라마에서 두 사람의 사이에 변화가 생겼을지 궁금증이 일고 있다.

안재현과 구혜선의 ‘어부바’ 장면은 지난 13일 제주도 모 호텔 앞에서 촬영됐다. 오후 늦게 시작한 촬영이 자정을 넘겨 장장 8시간에 걸쳐 이어지면서 배우들과 제작진 모두 온몸이 꽁꽁 얼어붙는 고충을 겪었다.

촬영에 돌입하면 두꺼운 점퍼와 담요를 벗고 앵글 앞에 서야 했던 안재현과 구혜선은 미리 준비해 온 핫 팩을 서로 챙겨주고, 스태프들에게 일일이 나눠주며 현장의 추위를 누그러뜨렸다.

이날 촬영에서 안재현은 평소처럼 무표정하고 차가운 얼굴이지만, 술에 취한 듯 몸을 가누지 못하는 구혜선을 적극 부축하고, 업기까지 해 이전과는 다른 면모를 드러냈다. 구혜선 또한 정신이 혼미한 와중에도 밝은 미소와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안재현을 바라보는 모습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작사 IOK미디어 측은 “안-구 커플의 제주도 촬영분은 두 사람의 관계 진전에 중요한 포석이 될 것”이라며 “티격태격하는 가운데 서로에게 서서히 정이 들어가고 있는 두 사람의 흥미진진한 이야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블러드’ 4회 방송분에서는 어머니를 죽인 뱀파이어들을 대면하고 분노를 폭발하는 안재현과 이를 조장하며 안재현을 시험하려 한 지진희의 계략이 그려졌다. KBS 2TV 월화드라마 <블러드> 5회는 3월 2일 (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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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 ‘블러드’ 안재현-구혜선, ‘어부바’ 로맨스 시작되나?
    • 입력 2015-03-02 12:15:23
    방송·연예
KBS 2TV 월화드라마 ‘블러드(Blood)’(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 / 제작 IOK미디어)에서 안재현과 구혜선은 어린 시절 잊히지 않는 만남을 가졌지만, 서로를 알아보지 못했다. 태민 암병원에서 어른이 되어 다시 만난 두 사람은 사사건건 부딪치며 앙숙으로 지낸다. 오늘 안재현이 구혜선을 업고 있는 장면이 공개돼 드라마에서 두 사람의 사이에 변화가 생겼을지 궁금증이 일고 있다. 안재현과 구혜선의 ‘어부바’ 장면은 지난 13일 제주도 모 호텔 앞에서 촬영됐다. 오후 늦게 시작한 촬영이 자정을 넘겨 장장 8시간에 걸쳐 이어지면서 배우들과 제작진 모두 온몸이 꽁꽁 얼어붙는 고충을 겪었다. 촬영에 돌입하면 두꺼운 점퍼와 담요를 벗고 앵글 앞에 서야 했던 안재현과 구혜선은 미리 준비해 온 핫 팩을 서로 챙겨주고, 스태프들에게 일일이 나눠주며 현장의 추위를 누그러뜨렸다. 이날 촬영에서 안재현은 평소처럼 무표정하고 차가운 얼굴이지만, 술에 취한 듯 몸을 가누지 못하는 구혜선을 적극 부축하고, 업기까지 해 이전과는 다른 면모를 드러냈다. 구혜선 또한 정신이 혼미한 와중에도 밝은 미소와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안재현을 바라보는 모습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작사 IOK미디어 측은 “안-구 커플의 제주도 촬영분은 두 사람의 관계 진전에 중요한 포석이 될 것”이라며 “티격태격하는 가운데 서로에게 서서히 정이 들어가고 있는 두 사람의 흥미진진한 이야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블러드’ 4회 방송분에서는 어머니를 죽인 뱀파이어들을 대면하고 분노를 폭발하는 안재현과 이를 조장하며 안재현을 시험하려 한 지진희의 계략이 그려졌다. KBS 2TV 월화드라마 <블러드> 5회는 3월 2일 (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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