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한·중·일 3국간 과거사 갈등 문제에 대한 웬디 셔먼 미 국무부 정무 차관의 발언과 관련해, 과거사에 대한 미국의 입장에 변함이 없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오늘 셔먼 차관의 발언 이후 외교 채널을 통해 의견을 교환 한 결과, 과거사 문제에 대한 미국의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는 취지의 설명을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또, 미국은 한·중·일 등 동북아 국가들이 과거를 교훈 삼아 상처를 치유하고 미래지향적인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야 한다는 입장을 지속적으로 표명해 왔다면서, 셔먼 차관의 발언도 이런 토대에서 나온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셔먼 차관은 지난달 27일 한·중·일 간 과거사 문제와 관련해 "정치지도자가 과거의 적을 비난함으로써 값싼 박수를 얻는 것은 어렵지 않다"면서, "이 같은 도발은 진전이 아니라 마비를 초래한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오늘 셔먼 차관의 발언 이후 외교 채널을 통해 의견을 교환 한 결과, 과거사 문제에 대한 미국의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는 취지의 설명을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또, 미국은 한·중·일 등 동북아 국가들이 과거를 교훈 삼아 상처를 치유하고 미래지향적인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야 한다는 입장을 지속적으로 표명해 왔다면서, 셔먼 차관의 발언도 이런 토대에서 나온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셔먼 차관은 지난달 27일 한·중·일 간 과거사 문제와 관련해 "정치지도자가 과거의 적을 비난함으로써 값싼 박수를 얻는 것은 어렵지 않다"면서, "이 같은 도발은 진전이 아니라 마비를 초래한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정부 “미국, 과거사에 대한 입장 변함없어”
-
- 입력 2015-03-02 13:35:10
정부는 한·중·일 3국간 과거사 갈등 문제에 대한 웬디 셔먼 미 국무부 정무 차관의 발언과 관련해, 과거사에 대한 미국의 입장에 변함이 없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오늘 셔먼 차관의 발언 이후 외교 채널을 통해 의견을 교환 한 결과, 과거사 문제에 대한 미국의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는 취지의 설명을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또, 미국은 한·중·일 등 동북아 국가들이 과거를 교훈 삼아 상처를 치유하고 미래지향적인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야 한다는 입장을 지속적으로 표명해 왔다면서, 셔먼 차관의 발언도 이런 토대에서 나온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셔먼 차관은 지난달 27일 한·중·일 간 과거사 문제와 관련해 "정치지도자가 과거의 적을 비난함으로써 값싼 박수를 얻는 것은 어렵지 않다"면서, "이 같은 도발은 진전이 아니라 마비를 초래한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
-
이하경 기자 truth2004@kbs.co.kr
이하경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