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5천5백만원 이하 일부, 연말정산 세 부담 증가”

입력 2015.03.02 (13:5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는 정부가 연말정산 세 부담 증가의 하한선으로 설정한 연봉 5천 5백만 원 이하 소득자 중에서도 세금 부담이 늘어난 사례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오늘 국회 예결특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연봉 5천 5백만 원 이하의 전체 세 부담이 줄어드는 것은 분명하다면서도 개별 사례에 따라 부담이 느는 분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세제의 소득 재분배 기능이 낮다는 새누리당 김태원 의원의 지적에 근본 원인은 징수가 지출보다 연간 50여조 원이 더 많은 국민연금이라면서, 소득재분배 기능을 꾸준히 늘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지난해 10조원대 세수 부족 사태가 발생했는데도 가짜 휘발유 판매업자의 부당이득에 대한 추징 등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새누리당 이한성 의원의 지적에 대해선 지하경제 양성화를 위해 끝까지 추적 징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최경환 “5천5백만원 이하 일부, 연말정산 세 부담 증가”
    • 입력 2015-03-02 13:52:58
    정치
최경환 경제부총리는 정부가 연말정산 세 부담 증가의 하한선으로 설정한 연봉 5천 5백만 원 이하 소득자 중에서도 세금 부담이 늘어난 사례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오늘 국회 예결특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연봉 5천 5백만 원 이하의 전체 세 부담이 줄어드는 것은 분명하다면서도 개별 사례에 따라 부담이 느는 분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세제의 소득 재분배 기능이 낮다는 새누리당 김태원 의원의 지적에 근본 원인은 징수가 지출보다 연간 50여조 원이 더 많은 국민연금이라면서, 소득재분배 기능을 꾸준히 늘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지난해 10조원대 세수 부족 사태가 발생했는데도 가짜 휘발유 판매업자의 부당이득에 대한 추징 등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새누리당 이한성 의원의 지적에 대해선 지하경제 양성화를 위해 끝까지 추적 징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