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이 정부의 일방적인 노동시장 구조개편에 대해 투쟁 공조 방침을 재확인했지만 노사정위 참여에 대해선 이견을 보였습니다.
민주노총 한상균 위원장과 한국노총 김동만 위원장은 오늘 오전 한국노총에서 만나 정규직 해고를 쉽게 하는 등의 현 정부 노동정책을 저지하는 데 힘을 합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렇게 양대 노총 위원장이 공식적으로 만난 것은 지난 1월 한국노총이 민주노총을 방문한 이후 두 번째입니다.
민주노총 한상균 위원장은 정부가 노사정위를 들러리로 세워 노동시장 구조개악을 추진하고 있다며 한국노총이 노사정위를 나와 함께 연대투쟁을 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노총 김동만 위원장은 일단 노사정위를 통해 노동계의 요구를 반영되도록 노력하고, 협상이 결렬될 경우 4∼5월 총력투쟁을 전개하겠다고 답했습니다.
한편 고용노동부 측은 민주노총에 새 집행부가 출범한 만큼 이달 중에 다각적인 접촉을 통해 대화 채널을 회복하고 민주노총의 노사정위 참여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민주노총 한상균 위원장과 한국노총 김동만 위원장은 오늘 오전 한국노총에서 만나 정규직 해고를 쉽게 하는 등의 현 정부 노동정책을 저지하는 데 힘을 합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렇게 양대 노총 위원장이 공식적으로 만난 것은 지난 1월 한국노총이 민주노총을 방문한 이후 두 번째입니다.
민주노총 한상균 위원장은 정부가 노사정위를 들러리로 세워 노동시장 구조개악을 추진하고 있다며 한국노총이 노사정위를 나와 함께 연대투쟁을 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노총 김동만 위원장은 일단 노사정위를 통해 노동계의 요구를 반영되도록 노력하고, 협상이 결렬될 경우 4∼5월 총력투쟁을 전개하겠다고 답했습니다.
한편 고용노동부 측은 민주노총에 새 집행부가 출범한 만큼 이달 중에 다각적인 접촉을 통해 대화 채널을 회복하고 민주노총의 노사정위 참여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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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대노총 ‘투쟁공조 재확인’…노사정위 참여엔 이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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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3-02 16:07:11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이 정부의 일방적인 노동시장 구조개편에 대해 투쟁 공조 방침을 재확인했지만 노사정위 참여에 대해선 이견을 보였습니다.
민주노총 한상균 위원장과 한국노총 김동만 위원장은 오늘 오전 한국노총에서 만나 정규직 해고를 쉽게 하는 등의 현 정부 노동정책을 저지하는 데 힘을 합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렇게 양대 노총 위원장이 공식적으로 만난 것은 지난 1월 한국노총이 민주노총을 방문한 이후 두 번째입니다.
민주노총 한상균 위원장은 정부가 노사정위를 들러리로 세워 노동시장 구조개악을 추진하고 있다며 한국노총이 노사정위를 나와 함께 연대투쟁을 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노총 김동만 위원장은 일단 노사정위를 통해 노동계의 요구를 반영되도록 노력하고, 협상이 결렬될 경우 4∼5월 총력투쟁을 전개하겠다고 답했습니다.
한편 고용노동부 측은 민주노총에 새 집행부가 출범한 만큼 이달 중에 다각적인 접촉을 통해 대화 채널을 회복하고 민주노총의 노사정위 참여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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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호 기자 pea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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