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오후 5시 반부터 김영란법 처리 절충 시도

입력 2015.03.02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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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임시국회 막판 쟁점으로 떠오른 김영란법 처리와 관련해 오늘 오후 5시 반 쯤부터 막판 절충을 시도합니다.

새정치민주연합 박완주 원내 대변인은 의원총회가 끝난 뒤 브리핑에서 여야 원내대표과 법사위 간사 등 여야에서 각각 4명 씩 참석한 가운데 협상에 들어갈 것이라며 내일 본회의에서 법안을 처리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원내대변인은 의원총회에서 난상 토론을 벌인 결과 의원들은 우윤근 원내대표에게 김영란 법 관련 협상 권한을 총괄적으로 위임했다고 전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앞서 의원총회를 통해 김영란법에서 가족의 범위와 공직자의 가족 신고 의무, 직무 관련성의 개념 등 일부 조항을 수정한 뒤 언론인과 사립학교 교원을 적용 대상에 포함시키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여야가 김영란법 내용에 대해 합의할 경우, 법안은 법사위 의결을 거쳐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 처리될 예정입니다.

▶ [취재후] 김영란이 말하는 ‘김영란법’의 오해와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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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오후 5시 반부터 김영란법 처리 절충 시도
    • 입력 2015-03-02 16:12:26
    정치
여야는 임시국회 막판 쟁점으로 떠오른 김영란법 처리와 관련해 오늘 오후 5시 반 쯤부터 막판 절충을 시도합니다. 새정치민주연합 박완주 원내 대변인은 의원총회가 끝난 뒤 브리핑에서 여야 원내대표과 법사위 간사 등 여야에서 각각 4명 씩 참석한 가운데 협상에 들어갈 것이라며 내일 본회의에서 법안을 처리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원내대변인은 의원총회에서 난상 토론을 벌인 결과 의원들은 우윤근 원내대표에게 김영란 법 관련 협상 권한을 총괄적으로 위임했다고 전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앞서 의원총회를 통해 김영란법에서 가족의 범위와 공직자의 가족 신고 의무, 직무 관련성의 개념 등 일부 조항을 수정한 뒤 언론인과 사립학교 교원을 적용 대상에 포함시키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여야가 김영란법 내용에 대해 합의할 경우, 법안은 법사위 의결을 거쳐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 처리될 예정입니다. ▶ [취재후] 김영란이 말하는 ‘김영란법’의 오해와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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