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원, ‘승품·단 심사 관리시스템’ 재구축

세계태권도 본산 국기원은 2일 태권도 승품·단 심사 관리시스템을 재구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2006년 국기원 정보화사업에 따라 처음 승품·단 심사 관리시스템을 구축한 국기원은 이후 다양한 PC 환경을 고려한 웹 호환성과 사용자 편의 기능 개선이 필요해지자 지난해 7월부터 관리시스템을 전면적으로 재구축하는 사업을 진행했다.

우선, 정부에서 개발하고 사용 중인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로 교체해 승품·단 심사, 각종 연수 신청에 필요한 프로그램의 웹 호환성을 한층 높였다.

국내 등록도장의 관리·감독을 강화하기 위해 심사 신청 ID의 중복 로그인 방지 기능, 심사 신청 ID 관리의 자동화 및 지도자 자격 검증 기능 등도 구현했다.

특히 태권도장 검색 및 위치정보, 태권도장별 홍보페이지를 통해 일반 대중이 전국 등록도장을 쉽게 찾아볼 수 있게 했다.

이 밖에도 심사 관련 각종 증빙서류 첨부, 도장·심사일자별 단증발급 처리 현황 등 편의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관리시스템 재구축에 따른 홈페이지는 'kps.kukkiwon.or.kr' 또는 국기원 홈페이지(www.kukkiwon.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