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 지휘자’ 김두현 “성남 돌파구는 몰입”
입력 2015.03.02 (16:32)
수정 2015.03.0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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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 우리가 가진 자질은 많은데 경기 몰입도가 낮아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프로축구 성남FC의 베테랑 미드필더 김두현(33)은 팀의 최근 졸전에 대한 아쉬움을 이같이 나타냈다.
김두현은 감바 오사카(일본)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F조 홈 2차전을 하루 앞둔 2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몰입을 수차례 강조했다.
그는 "부리람에서 진 뒤에 반성을 많이 했다"며 "감바 오사카와의 경기에 어떻게 나설지 선수들과 대화도 많이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젊은 선수들이 생각보다 가진 자질이 많다"며 "경기 몰입도가 부족한 데 이 부분만 해결하면 내일 경기에서도 잘해나갈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성남 선수단은 한 수 아래로 평가되는 리그인 태국 프리미어리그에서 활동하는 부리람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1차전에서 완패했다.
K리그의 자존심을 훼손했다는 지적이 일었고 성남 선수단도 충격을 받았다.
김두현은 "이제 올 시즌 두 번째 경기에 나서는데 꼭 승리해서 분위기를 끌어올려야 한다"며 "K리그 개막도 얼마 남지 않아 선전하는 계기도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그러나 이번 상대는 작년에 일본 프로축구 J리그, 리그컵, 일왕배를 제패한 강호로 위압감을 풍기고 있다.
김두현은 "우리가 경기에 얼마나 몰입할지가 관건"이라며 "우리가 아직 몸이 덜 풀렸는데 몰입할 수 있다면 어떤 상대와도 해볼 만하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감바 오사카를 상대할 기본적인 색깔도 이미 설정해두고 있었다.
김두현은 "한국 선수라면 일본을 대할 방법을 안다"며 "기술 축구를 하는 일본은 거친 몸싸움을 싫어하는데 이를 이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구체적 전술을 언급하지는 않았다.
성남은 올 시즌 중원에서 경기를 조율할 미드필더가 없어 고민하다가 김두현을 영입했다.
김두현은 국가대표 출신이며 한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클럽에도 몸을 담은 스타로서 성남 라인업의 새 구심점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프로축구 성남FC의 베테랑 미드필더 김두현(33)은 팀의 최근 졸전에 대한 아쉬움을 이같이 나타냈다.
김두현은 감바 오사카(일본)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F조 홈 2차전을 하루 앞둔 2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몰입을 수차례 강조했다.
그는 "부리람에서 진 뒤에 반성을 많이 했다"며 "감바 오사카와의 경기에 어떻게 나설지 선수들과 대화도 많이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젊은 선수들이 생각보다 가진 자질이 많다"며 "경기 몰입도가 부족한 데 이 부분만 해결하면 내일 경기에서도 잘해나갈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성남 선수단은 한 수 아래로 평가되는 리그인 태국 프리미어리그에서 활동하는 부리람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1차전에서 완패했다.
K리그의 자존심을 훼손했다는 지적이 일었고 성남 선수단도 충격을 받았다.
김두현은 "이제 올 시즌 두 번째 경기에 나서는데 꼭 승리해서 분위기를 끌어올려야 한다"며 "K리그 개막도 얼마 남지 않아 선전하는 계기도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그러나 이번 상대는 작년에 일본 프로축구 J리그, 리그컵, 일왕배를 제패한 강호로 위압감을 풍기고 있다.
김두현은 "우리가 경기에 얼마나 몰입할지가 관건"이라며 "우리가 아직 몸이 덜 풀렸는데 몰입할 수 있다면 어떤 상대와도 해볼 만하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감바 오사카를 상대할 기본적인 색깔도 이미 설정해두고 있었다.
김두현은 "한국 선수라면 일본을 대할 방법을 안다"며 "기술 축구를 하는 일본은 거친 몸싸움을 싫어하는데 이를 이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구체적 전술을 언급하지는 않았다.
성남은 올 시즌 중원에서 경기를 조율할 미드필더가 없어 고민하다가 김두현을 영입했다.
김두현은 국가대표 출신이며 한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클럽에도 몸을 담은 스타로서 성남 라인업의 새 구심점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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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원 지휘자’ 김두현 “성남 돌파구는 몰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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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3-02 16:32:49
- 수정2015-03-02 17:01:32
"몰입! 우리가 가진 자질은 많은데 경기 몰입도가 낮아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프로축구 성남FC의 베테랑 미드필더 김두현(33)은 팀의 최근 졸전에 대한 아쉬움을 이같이 나타냈다.
김두현은 감바 오사카(일본)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F조 홈 2차전을 하루 앞둔 2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몰입을 수차례 강조했다.
그는 "부리람에서 진 뒤에 반성을 많이 했다"며 "감바 오사카와의 경기에 어떻게 나설지 선수들과 대화도 많이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젊은 선수들이 생각보다 가진 자질이 많다"며 "경기 몰입도가 부족한 데 이 부분만 해결하면 내일 경기에서도 잘해나갈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성남 선수단은 한 수 아래로 평가되는 리그인 태국 프리미어리그에서 활동하는 부리람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1차전에서 완패했다.
K리그의 자존심을 훼손했다는 지적이 일었고 성남 선수단도 충격을 받았다.
김두현은 "이제 올 시즌 두 번째 경기에 나서는데 꼭 승리해서 분위기를 끌어올려야 한다"며 "K리그 개막도 얼마 남지 않아 선전하는 계기도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그러나 이번 상대는 작년에 일본 프로축구 J리그, 리그컵, 일왕배를 제패한 강호로 위압감을 풍기고 있다.
김두현은 "우리가 경기에 얼마나 몰입할지가 관건"이라며 "우리가 아직 몸이 덜 풀렸는데 몰입할 수 있다면 어떤 상대와도 해볼 만하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감바 오사카를 상대할 기본적인 색깔도 이미 설정해두고 있었다.
김두현은 "한국 선수라면 일본을 대할 방법을 안다"며 "기술 축구를 하는 일본은 거친 몸싸움을 싫어하는데 이를 이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구체적 전술을 언급하지는 않았다.
성남은 올 시즌 중원에서 경기를 조율할 미드필더가 없어 고민하다가 김두현을 영입했다.
김두현은 국가대표 출신이며 한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클럽에도 몸을 담은 스타로서 성남 라인업의 새 구심점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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