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7·8일 주말 시범경기 유료…금액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3월 7일과 8일 대전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주말 시범경기 입장권을 유료 판매하기로 했다.

한화는 2일 "주말 두 경기에 한해 시범경기를 유료화한다"며 "입장요금은 한화 이글스 창단 3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정규시즌 주말 입장요금의 30% 금액으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유료 시범경기는 응원단, 매점, 진행요원 등을 정상적으로 운영하여 정규시즌에 준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7·8일 경기 티켓 예매는 3일 오전 11시부터 구단 홈페이지와 티켓링크를 통해 할 수 있다.

지난 시즌까지 프로야구 시범경기 입장권은 무료였다.

하지만 올해부터 몇몇 구단이 주말 경기에 한해 시범경기 유료화를 고민했고, 한화가 먼저 유료화를 결정했다.

한편, 한화는 8일 한화 이글스 창단일을 맞아 외야자유석 시즌권 특별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하루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판매되는 외야자유석 시즌권의 가격은 52만7천원이며, 1장을 구매하면 무상으로 1장을 추가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