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김영란법 절충위한 4+4회동 시작

입력 2015.03.02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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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임시국회 막판 쟁점으로 떠오른 김영란법 처리와 관련해 막판 절충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를 비롯한 여야 원내지도부와 법사위 간사 등 8명은 오늘 오후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양당 의원총회 결과를 토대로 김영란법 등 쟁점 법안에 대한 조율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어젯밤 의원총회에서 언론인과 사립학교 교원을 법 적용 대상에 포함시키되, 야당과 협상해 가족의 범위와 공직자의 가족 신고 의무, 직무 관련성 등 일부 조항을 수정한 뒤 내일 본회의 표결을 하기로 방침을 정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역시 오늘 오후 의원총회에서 내일 본회의 표결 처리 방침을 재확인하고 협상 전권을 원내대표에게 위임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여야가 김영란법 내용에 합의할 경우, 법안은 법사위 의결을 거쳐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 처리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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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김영란법 절충위한 4+4회동 시작
    • 입력 2015-03-02 19:36:26
    정치
여야가 임시국회 막판 쟁점으로 떠오른 김영란법 처리와 관련해 막판 절충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를 비롯한 여야 원내지도부와 법사위 간사 등 8명은 오늘 오후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양당 의원총회 결과를 토대로 김영란법 등 쟁점 법안에 대한 조율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어젯밤 의원총회에서 언론인과 사립학교 교원을 법 적용 대상에 포함시키되, 야당과 협상해 가족의 범위와 공직자의 가족 신고 의무, 직무 관련성 등 일부 조항을 수정한 뒤 내일 본회의 표결을 하기로 방침을 정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역시 오늘 오후 의원총회에서 내일 본회의 표결 처리 방침을 재확인하고 협상 전권을 원내대표에게 위임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여야가 김영란법 내용에 합의할 경우, 법안은 법사위 의결을 거쳐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 처리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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