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챔프전 앞두고 KB전 3연패 탈출

입력 2015.03.02 (21:0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여자농구 통합 3연패를 노리는 정규리그 챔피언 춘천 우리은행이 3위 청주 국민은행전 연패를 끊고 더 홀가분한 마음으로 챔피언결정전을 준비하게 됐다.

우리은행은 2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14-201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국민은행에 70-65 역전승을 거뒀다.

정규리그 챔피언에 오른 우리은행은 3위를 확정지은 국민은행을 맞아 비주전 선수를 대거 기용하는 등 전력을 다하지는 않았으나 반드시 승리해야 할 이유도 있었다.

우리은행은 챔피언결정전에서 만날 수 있는 국민은행과의 4∼6라운드 경기에서 3연패를 당했다. 이날 승리로 국민은행과의 시즌 전적에서 4승3패로 앞서며 마음의 짐을 내려놓은 채 챔피언결정전을 준비하게 됐다.

우리은행은 27승 6패를, 국민은행은 18승 14패를 기록했다.

우리은행은 51-56으로 5점 뒤진 채 맞은 4쿼터 초반 샤샤 굿렛이 2점 2개를 해결하고 임영희가 3점을 꽂으며 58-60까지 격차를 줄였다.

이어 박혜진도 득점 행렬에 동참하고 굿렛이 임영희의 어시스트를 받아 골밑 2점을 성공시키며 62-60으로 역전시켰다.

국민은행은 홍아란과 비키 바흐의 득점으로 64-62 재역전에 성공했으나 경기 종료 2분 2초를 남긴 시점 우리은행 강영숙이 던진 2점이 림을 통과하며 64-64 다시 동점을 이뤘다.

강영숙은 경기 종료 49초를 남기고 자유투 1개를 성공시킨 뒤 16초를 남기고는 2득점에 변연하에게서 파울까지 얻어내며 자유투 1개를 추가, 점수를 68-64로 만들며 우리은행의 승리를 예감케 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우리은행, 챔프전 앞두고 KB전 3연패 탈출
    • 입력 2015-03-02 21:08:24
    연합뉴스
여자농구 통합 3연패를 노리는 정규리그 챔피언 춘천 우리은행이 3위 청주 국민은행전 연패를 끊고 더 홀가분한 마음으로 챔피언결정전을 준비하게 됐다. 우리은행은 2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14-201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국민은행에 70-65 역전승을 거뒀다. 정규리그 챔피언에 오른 우리은행은 3위를 확정지은 국민은행을 맞아 비주전 선수를 대거 기용하는 등 전력을 다하지는 않았으나 반드시 승리해야 할 이유도 있었다. 우리은행은 챔피언결정전에서 만날 수 있는 국민은행과의 4∼6라운드 경기에서 3연패를 당했다. 이날 승리로 국민은행과의 시즌 전적에서 4승3패로 앞서며 마음의 짐을 내려놓은 채 챔피언결정전을 준비하게 됐다. 우리은행은 27승 6패를, 국민은행은 18승 14패를 기록했다. 우리은행은 51-56으로 5점 뒤진 채 맞은 4쿼터 초반 샤샤 굿렛이 2점 2개를 해결하고 임영희가 3점을 꽂으며 58-60까지 격차를 줄였다. 이어 박혜진도 득점 행렬에 동참하고 굿렛이 임영희의 어시스트를 받아 골밑 2점을 성공시키며 62-60으로 역전시켰다. 국민은행은 홍아란과 비키 바흐의 득점으로 64-62 재역전에 성공했으나 경기 종료 2분 2초를 남긴 시점 우리은행 강영숙이 던진 2점이 림을 통과하며 64-64 다시 동점을 이뤘다. 강영숙은 경기 종료 49초를 남기고 자유투 1개를 성공시킨 뒤 16초를 남기고는 2득점에 변연하에게서 파울까지 얻어내며 자유투 1개를 추가, 점수를 68-64로 만들며 우리은행의 승리를 예감케 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