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는 인간 쓰레기” 북 외무상 과격 발언에 이어…
입력 2015.03.04 (16:06)
수정 2015.03.04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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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제네바 유럽 유엔본부에서 열리고 있는 UN 인권이사회와 군축회의 현장입니다.
북한에서는 리수용 외무상이 처음으로 참석하였고, 우리 외교부에서는 조태열 외교 2차관이 참석했습니다.
우리보다 1시간 앞서 연설을 시작한 리수용 북 외무상은 유엔의 북한 인권조사보고서와 인권결의안은 무효라고 주장했고, 북한 지도부의 책임과 처벌 가능성을 언급한 부분에 대해서 강도 높은 비난을 했습니다.
특히 연설 중에 탈북자들을 “인간쓰레기”라고 언급한 데 이어, 북한 지도부 교체에 관해선 “정신착란적 행위”라고 과격한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또한 군축회의에서 “조선 반도에서 전쟁이 터질 경우 그 책임은 미국과 그 하수인 남조선에 있다”는 언급을 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조태열 외교 2차관은 “같은 외교관 그리고 동포의 한 사람으로서 연민의 감정이 들었다” 라며 북한의 인권문제 개선을 위한 후속 조치를 요구했습니다.
북한 인권문제에 대한 기조연설을 통해 뜨거운 외교전을 펼친 남북한 대표들의 주요 발언입니다.
북한에서는 리수용 외무상이 처음으로 참석하였고, 우리 외교부에서는 조태열 외교 2차관이 참석했습니다.
우리보다 1시간 앞서 연설을 시작한 리수용 북 외무상은 유엔의 북한 인권조사보고서와 인권결의안은 무효라고 주장했고, 북한 지도부의 책임과 처벌 가능성을 언급한 부분에 대해서 강도 높은 비난을 했습니다.
특히 연설 중에 탈북자들을 “인간쓰레기”라고 언급한 데 이어, 북한 지도부 교체에 관해선 “정신착란적 행위”라고 과격한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또한 군축회의에서 “조선 반도에서 전쟁이 터질 경우 그 책임은 미국과 그 하수인 남조선에 있다”는 언급을 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조태열 외교 2차관은 “같은 외교관 그리고 동포의 한 사람으로서 연민의 감정이 들었다” 라며 북한의 인권문제 개선을 위한 후속 조치를 요구했습니다.
북한 인권문제에 대한 기조연설을 통해 뜨거운 외교전을 펼친 남북한 대표들의 주요 발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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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북자는 인간 쓰레기” 북 외무상 과격 발언에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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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5-03-04 16:22:37
스위스 제네바 유럽 유엔본부에서 열리고 있는 UN 인권이사회와 군축회의 현장입니다.
북한에서는 리수용 외무상이 처음으로 참석하였고, 우리 외교부에서는 조태열 외교 2차관이 참석했습니다.
우리보다 1시간 앞서 연설을 시작한 리수용 북 외무상은 유엔의 북한 인권조사보고서와 인권결의안은 무효라고 주장했고, 북한 지도부의 책임과 처벌 가능성을 언급한 부분에 대해서 강도 높은 비난을 했습니다.
특히 연설 중에 탈북자들을 “인간쓰레기”라고 언급한 데 이어, 북한 지도부 교체에 관해선 “정신착란적 행위”라고 과격한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또한 군축회의에서 “조선 반도에서 전쟁이 터질 경우 그 책임은 미국과 그 하수인 남조선에 있다”는 언급을 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조태열 외교 2차관은 “같은 외교관 그리고 동포의 한 사람으로서 연민의 감정이 들었다” 라며 북한의 인권문제 개선을 위한 후속 조치를 요구했습니다.
북한 인권문제에 대한 기조연설을 통해 뜨거운 외교전을 펼친 남북한 대표들의 주요 발언입니다.
북한에서는 리수용 외무상이 처음으로 참석하였고, 우리 외교부에서는 조태열 외교 2차관이 참석했습니다.
우리보다 1시간 앞서 연설을 시작한 리수용 북 외무상은 유엔의 북한 인권조사보고서와 인권결의안은 무효라고 주장했고, 북한 지도부의 책임과 처벌 가능성을 언급한 부분에 대해서 강도 높은 비난을 했습니다.
특히 연설 중에 탈북자들을 “인간쓰레기”라고 언급한 데 이어, 북한 지도부 교체에 관해선 “정신착란적 행위”라고 과격한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또한 군축회의에서 “조선 반도에서 전쟁이 터질 경우 그 책임은 미국과 그 하수인 남조선에 있다”는 언급을 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조태열 외교 2차관은 “같은 외교관 그리고 동포의 한 사람으로서 연민의 감정이 들었다” 라며 북한의 인권문제 개선을 위한 후속 조치를 요구했습니다.
북한 인권문제에 대한 기조연설을 통해 뜨거운 외교전을 펼친 남북한 대표들의 주요 발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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