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호선 전동차 운행 중단 소동

입력 2002.03.2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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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아침 8시쯤 서울지하철 5호선 전동차가 여의도역 부근에서 멈추어서서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진우 기자!
⊙기자: 네, 김진우입니다.
⊙앵커: 자세한 소식 전해 주시죠.
⊙기자: 오늘 아침 8시 4분쯤 상일동에서 방화 방면으로 가던 5호선 전동차가 여의도역 근처에서 멈춰섰습니다.
갑작스런 사고로 상일동에서 방화동 방면 5호선 상행선 구간이 마비된 것입니다.
특히 아침 출근길에 사고가 나서 왕십리역부터 여의도역까지 승객이 몰리는 구간에서 출근길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승객들은 전동차에서 내려 철로를 걸어 버스 등으로 갈아타는 등 5호선 전철역 일대 도로마다 큰 혼잡을 빚었습니다.
일부 시민들은 환불을 요구하며 항의소동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시민들은 안내방송도 없이 20분씩 기다리게 하다 뒤늦게 전동차에서 내릴 것을 안내했다며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한편 전동차가 멈춰선 지 1시간여 만에 5호선은 개통됐지만 그 여파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도시철도공사는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전동차가 멈추어서 구원열차가 투입했지만 제어가 안 돼 복구가 늦었다며 원하는 승객들에게는 환불을 해 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KBS뉴스 김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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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호선 전동차 운행 중단 소동
    • 입력 2002-03-21 0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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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아침 8시쯤 서울지하철 5호선 전동차가 여의도역 부근에서 멈추어서서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진우 기자! ⊙기자: 네, 김진우입니다. ⊙앵커: 자세한 소식 전해 주시죠. ⊙기자: 오늘 아침 8시 4분쯤 상일동에서 방화 방면으로 가던 5호선 전동차가 여의도역 근처에서 멈춰섰습니다. 갑작스런 사고로 상일동에서 방화동 방면 5호선 상행선 구간이 마비된 것입니다. 특히 아침 출근길에 사고가 나서 왕십리역부터 여의도역까지 승객이 몰리는 구간에서 출근길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승객들은 전동차에서 내려 철로를 걸어 버스 등으로 갈아타는 등 5호선 전철역 일대 도로마다 큰 혼잡을 빚었습니다. 일부 시민들은 환불을 요구하며 항의소동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시민들은 안내방송도 없이 20분씩 기다리게 하다 뒤늦게 전동차에서 내릴 것을 안내했다며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한편 전동차가 멈춰선 지 1시간여 만에 5호선은 개통됐지만 그 여파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도시철도공사는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전동차가 멈추어서 구원열차가 투입했지만 제어가 안 돼 복구가 늦었다며 원하는 승객들에게는 환불을 해 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KBS뉴스 김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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