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UAE 정상회담…보건 의료분야 협력 확대

입력 2015.03.05 (21:21) 수정 2015.03.05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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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중동 순방 세번째 방문국인 아랍에미리트에 도착했습니다.

모하메드 왕세제와 정상회담을 갖고 원전과 식품 협력, 그리고 보건의료 협력 등을 확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아부다비에서 이재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걸프 지역에서 유일하게 전략적 동반자 관계인 아랍에미리트에 도착했습니다.

공식 환영식 참석에 이어 모하메드 왕세제와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세 번째 뵙게 됐는데 순방 후에 두 번이나 방문하는 것은 극히 드뭅니다."

두 정상은 양국 협력을 원전, 에너지, 건설 중심에서 식품과 보건의료, 문화 등으로 다변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양국은 정상회담 후 할랄 식품과 제3국 원전 공동 진출 등 14건의 MOU를 체결했습니다.

특히 이슬람권 음식인 할랄식품 MOU를 통해 2018년 천8백조 원 규모로 예상되는 이슬람 먹을거리 시장에 진출하는 교두보가 마련됐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또 걸프 지역 최초의 한국문화원을 아부다비에 설립해 문화 교류를 확대하고 건강검진센터 협력으로 환자 유치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철도와 정유공장 등 아랍에미리트의 대형 사업에 우리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도 당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양국간 경제 협력을 소프트웨어 중심의 고부가가치형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아부다비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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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UAE 정상회담…보건 의료분야 협력 확대
    • 입력 2015-03-05 21:22:22
    • 수정2015-03-05 21:3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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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중동 순방 세번째 방문국인 아랍에미리트에 도착했습니다.

모하메드 왕세제와 정상회담을 갖고 원전과 식품 협력, 그리고 보건의료 협력 등을 확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아부다비에서 이재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걸프 지역에서 유일하게 전략적 동반자 관계인 아랍에미리트에 도착했습니다.

공식 환영식 참석에 이어 모하메드 왕세제와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세 번째 뵙게 됐는데 순방 후에 두 번이나 방문하는 것은 극히 드뭅니다."

두 정상은 양국 협력을 원전, 에너지, 건설 중심에서 식품과 보건의료, 문화 등으로 다변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양국은 정상회담 후 할랄 식품과 제3국 원전 공동 진출 등 14건의 MOU를 체결했습니다.

특히 이슬람권 음식인 할랄식품 MOU를 통해 2018년 천8백조 원 규모로 예상되는 이슬람 먹을거리 시장에 진출하는 교두보가 마련됐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또 걸프 지역 최초의 한국문화원을 아부다비에 설립해 문화 교류를 확대하고 건강검진센터 협력으로 환자 유치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철도와 정유공장 등 아랍에미리트의 대형 사업에 우리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도 당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양국간 경제 협력을 소프트웨어 중심의 고부가가치형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아부다비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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