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펼쳐진 ‘프리미어리그 희로애락’

입력 2015.03.05 (21:56) 수정 2015.03.05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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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뉴캐슬의 구티에레스가 고환암을 극복하고 17개월만에 프리미어리그에 복귀했습니다.

인생의 축소판으로 불리는 스포츠, 오늘 하루 프리미어리그에서 펼쳐진 희로애락을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후반 20분 구티에레스가 교체선수로 나서자, 홈팬들의 기립박수가 쏟아집니다.

주장 콜로치니도 자신의 완장을 채워주며, 고환암을 물리친 구티에레스에 존경심을 표시했습니다.

맨유의 에반스와 뉴캐슬의 시세는 서로를 향한 분노를 참지 못하고, 충격적인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서로에게 침을 뱉는 불미스런 행동으로 징계위기에 몰렸습니다.

기성용의 동료 고미스는 경기도중 갑자기 쓰러져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산소호흡기를 쓴채 실려나간 고미스.

다행히 큰 이상은 없었지만 무암바의 악몽이 되살아난 순간이었습니다.

중계 카메라에 부딪혀 넘어지고, 다리가 풀려 주저앉고 프리미어리그에서 좀처럼 보기힘든 실수는 팬들을 즐겁게 했습니다.

메시의 로빙패스를 네이마르가 깔끔하게 마무리하면서 바르셀로나는 포문을 열었습니다.

두 골을 넣은 네이마르의 활약속에 3대 1로 승리한 바르셀로나는, 국왕컵 결승에 올라 빌바오와 우승컵을 다투게 됐습니다.

HSBC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는, 퍼트 방법을 바꾼 박인비가 6언더파로 공동 선두에 올라, 한국계 선수 LPGA 5주연속 우승에 청신호를 켰습니다.

축구에서나 나올법한 헤딩이 아이스하키에서도 등장했습니다.

아픔을 감수하고 몸을 던진 골리의 과감함이 빛났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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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하루 펼쳐진 ‘프리미어리그 희로애락’
    • 입력 2015-03-05 21:57:47
    • 수정2015-03-05 22:3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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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뉴캐슬의 구티에레스가 고환암을 극복하고 17개월만에 프리미어리그에 복귀했습니다.

인생의 축소판으로 불리는 스포츠, 오늘 하루 프리미어리그에서 펼쳐진 희로애락을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후반 20분 구티에레스가 교체선수로 나서자, 홈팬들의 기립박수가 쏟아집니다.

주장 콜로치니도 자신의 완장을 채워주며, 고환암을 물리친 구티에레스에 존경심을 표시했습니다.

맨유의 에반스와 뉴캐슬의 시세는 서로를 향한 분노를 참지 못하고, 충격적인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서로에게 침을 뱉는 불미스런 행동으로 징계위기에 몰렸습니다.

기성용의 동료 고미스는 경기도중 갑자기 쓰러져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산소호흡기를 쓴채 실려나간 고미스.

다행히 큰 이상은 없었지만 무암바의 악몽이 되살아난 순간이었습니다.

중계 카메라에 부딪혀 넘어지고, 다리가 풀려 주저앉고 프리미어리그에서 좀처럼 보기힘든 실수는 팬들을 즐겁게 했습니다.

메시의 로빙패스를 네이마르가 깔끔하게 마무리하면서 바르셀로나는 포문을 열었습니다.

두 골을 넣은 네이마르의 활약속에 3대 1로 승리한 바르셀로나는, 국왕컵 결승에 올라 빌바오와 우승컵을 다투게 됐습니다.

HSBC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는, 퍼트 방법을 바꾼 박인비가 6언더파로 공동 선두에 올라, 한국계 선수 LPGA 5주연속 우승에 청신호를 켰습니다.

축구에서나 나올법한 헤딩이 아이스하키에서도 등장했습니다.

아픔을 감수하고 몸을 던진 골리의 과감함이 빛났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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