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앞둔 K리그…감독들의 유쾌한 신경전

입력 2015.03.06 (06:27) 수정 2015.03.0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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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축구 1부리그인 K리그 클래식이 드디어 내일 개막하는데요.

12개팀 감독과 선수들이 치열한 입담 대결로 개막 전부터 분위기를 고조시켰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누구나 우승을 꿈꾸지만 이 트로피의 주인은 단 한명, 겉으론 웃지만 속마음은 다릅니다.

오랜 라이벌인 황선홍과 최용수 감독이 특히 날을 세웠습니다.

<인터뷰> 황선홍(감독) : "머릿 속에는 온통 FC서울 생각뿐이라 총력전을 펼쳐 반드시 승리하겠습니다."

<인터뷰> 최용수(감독) "홈, 원정 가리지 않고 난타전이 될 것 같습니다. 절대로 지지 않습니다."

개막전을 열자 이내로 표현해달라는 질문에 최강희와 김학범, 두 감독은 만화영화의 주인공 톰과 제리마냥 티격태격합니다.

<녹취> 김학범(감독) : "개막전은 우리의 놀이터!"

<녹취> 최강희(감독) : "도발하지 말고 머리나 심고 와라."

<녹취> 사회자 : "열자가 넘는데요?"

<녹취> 최강희(감독) : "도발 노(NO)! 가발 이식!"

선수 중에는 이색적인 헤어스타일의 강수일이 화제였습니다.

<인터뷰> 강수일(선수) : "머리 스타일이나 미디어 노출 등으로 알려졌는데 축구하는 강수일이 되겠다."

현대 오일뱅크가 5년 연속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는 K리그.

'화끈한 공격 축구'로 감동을 주겠다는 12개팀 모두 화려한 개막을 꿈꾸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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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막 앞둔 K리그…감독들의 유쾌한 신경전
    • 입력 2015-03-06 06:28:42
    • 수정2015-03-06 07: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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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1부리그인 K리그 클래식이 드디어 내일 개막하는데요.

12개팀 감독과 선수들이 치열한 입담 대결로 개막 전부터 분위기를 고조시켰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누구나 우승을 꿈꾸지만 이 트로피의 주인은 단 한명, 겉으론 웃지만 속마음은 다릅니다.

오랜 라이벌인 황선홍과 최용수 감독이 특히 날을 세웠습니다.

<인터뷰> 황선홍(감독) : "머릿 속에는 온통 FC서울 생각뿐이라 총력전을 펼쳐 반드시 승리하겠습니다."

<인터뷰> 최용수(감독) "홈, 원정 가리지 않고 난타전이 될 것 같습니다. 절대로 지지 않습니다."

개막전을 열자 이내로 표현해달라는 질문에 최강희와 김학범, 두 감독은 만화영화의 주인공 톰과 제리마냥 티격태격합니다.

<녹취> 김학범(감독) : "개막전은 우리의 놀이터!"

<녹취> 최강희(감독) : "도발하지 말고 머리나 심고 와라."

<녹취> 사회자 : "열자가 넘는데요?"

<녹취> 최강희(감독) : "도발 노(NO)! 가발 이식!"

선수 중에는 이색적인 헤어스타일의 강수일이 화제였습니다.

<인터뷰> 강수일(선수) : "머리 스타일이나 미디어 노출 등으로 알려졌는데 축구하는 강수일이 되겠다."

현대 오일뱅크가 5년 연속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는 K리그.

'화끈한 공격 축구'로 감동을 주겠다는 12개팀 모두 화려한 개막을 꿈꾸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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