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사 피습’ 김기종 구속영장 신청…살인미수 혐의
입력 2015.03.06 (12:00)
수정 2015.03.06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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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를 흉기로 공격한 김기종에 대해 경찰이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은 김 씨에 대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적용할지 여부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박민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리퍼트 주한 미 대사의 피습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피의자 김기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이 적용한 혐의는 살인 미수와 외국사절 폭행, 업무 방해 등 3가지 입니다.
미 대사 피습사건 수사본부 부본부장인 윤명성 종로경찰서장은 오늘 오전 브리핑을 통해 김 씨가 살해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범행을 계획적으로 준비했다며 살인 미수 혐의 적용 이유를 밝혔습니다.
<녹취> 윤명성(서울 종로경찰서장) : "사전에 흉기를 준비하는 등 계획적인 범죄인데다가 살인의 미필적 고의가 인정된다고 판단됩니다."
경찰은 이와 더불어 국가보안법 위반 여부도 수사해 추후 혐의를 적용할 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김 씨가 1999년부터 2007년까지 북한을 7차례 방문했고, 김정일 분향소를 설치하려 했던 과거의 행적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녹취> 윤명성(서울 종로경찰서장) : "북한을 7차례 왕래했다는 점에 주목해서 범죄와의 연관성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다만 공범 여부와 배후 세력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확인된 점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앞서 경찰은 오늘 새벽 5시쯤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김 씨의 사무실 겸 자택인 '우리마당'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해당 단체에서 활동한 자료와 과거 행적 등을 확보해 김 씨의 범행 동기 등을 수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를 흉기로 공격한 김기종에 대해 경찰이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은 김 씨에 대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적용할지 여부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박민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리퍼트 주한 미 대사의 피습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피의자 김기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이 적용한 혐의는 살인 미수와 외국사절 폭행, 업무 방해 등 3가지 입니다.
미 대사 피습사건 수사본부 부본부장인 윤명성 종로경찰서장은 오늘 오전 브리핑을 통해 김 씨가 살해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범행을 계획적으로 준비했다며 살인 미수 혐의 적용 이유를 밝혔습니다.
<녹취> 윤명성(서울 종로경찰서장) : "사전에 흉기를 준비하는 등 계획적인 범죄인데다가 살인의 미필적 고의가 인정된다고 판단됩니다."
경찰은 이와 더불어 국가보안법 위반 여부도 수사해 추후 혐의를 적용할 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김 씨가 1999년부터 2007년까지 북한을 7차례 방문했고, 김정일 분향소를 설치하려 했던 과거의 행적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녹취> 윤명성(서울 종로경찰서장) : "북한을 7차례 왕래했다는 점에 주목해서 범죄와의 연관성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다만 공범 여부와 배후 세력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확인된 점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앞서 경찰은 오늘 새벽 5시쯤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김 씨의 사무실 겸 자택인 '우리마당'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해당 단체에서 활동한 자료와 과거 행적 등을 확보해 김 씨의 범행 동기 등을 수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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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대사 피습’ 김기종 구속영장 신청…살인미수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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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3-06 12:02:24
- 수정2015-03-06 14:04:00
![](/data/news/2015/03/06/3031654_20.jpg)
<앵커 멘트>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를 흉기로 공격한 김기종에 대해 경찰이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은 김 씨에 대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적용할지 여부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박민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리퍼트 주한 미 대사의 피습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피의자 김기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이 적용한 혐의는 살인 미수와 외국사절 폭행, 업무 방해 등 3가지 입니다.
미 대사 피습사건 수사본부 부본부장인 윤명성 종로경찰서장은 오늘 오전 브리핑을 통해 김 씨가 살해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범행을 계획적으로 준비했다며 살인 미수 혐의 적용 이유를 밝혔습니다.
<녹취> 윤명성(서울 종로경찰서장) : "사전에 흉기를 준비하는 등 계획적인 범죄인데다가 살인의 미필적 고의가 인정된다고 판단됩니다."
경찰은 이와 더불어 국가보안법 위반 여부도 수사해 추후 혐의를 적용할 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김 씨가 1999년부터 2007년까지 북한을 7차례 방문했고, 김정일 분향소를 설치하려 했던 과거의 행적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녹취> 윤명성(서울 종로경찰서장) : "북한을 7차례 왕래했다는 점에 주목해서 범죄와의 연관성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다만 공범 여부와 배후 세력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확인된 점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앞서 경찰은 오늘 새벽 5시쯤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김 씨의 사무실 겸 자택인 '우리마당'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해당 단체에서 활동한 자료와 과거 행적 등을 확보해 김 씨의 범행 동기 등을 수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를 흉기로 공격한 김기종에 대해 경찰이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은 김 씨에 대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적용할지 여부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박민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리퍼트 주한 미 대사의 피습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피의자 김기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이 적용한 혐의는 살인 미수와 외국사절 폭행, 업무 방해 등 3가지 입니다.
미 대사 피습사건 수사본부 부본부장인 윤명성 종로경찰서장은 오늘 오전 브리핑을 통해 김 씨가 살해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범행을 계획적으로 준비했다며 살인 미수 혐의 적용 이유를 밝혔습니다.
<녹취> 윤명성(서울 종로경찰서장) : "사전에 흉기를 준비하는 등 계획적인 범죄인데다가 살인의 미필적 고의가 인정된다고 판단됩니다."
경찰은 이와 더불어 국가보안법 위반 여부도 수사해 추후 혐의를 적용할 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김 씨가 1999년부터 2007년까지 북한을 7차례 방문했고, 김정일 분향소를 설치하려 했던 과거의 행적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녹취> 윤명성(서울 종로경찰서장) : "북한을 7차례 왕래했다는 점에 주목해서 범죄와의 연관성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다만 공범 여부와 배후 세력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확인된 점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앞서 경찰은 오늘 새벽 5시쯤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김 씨의 사무실 겸 자택인 '우리마당'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해당 단체에서 활동한 자료와 과거 행적 등을 확보해 김 씨의 범행 동기 등을 수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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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철 기자 mc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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