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 당정청 첫 회동, 피습 사건·연금개혁 등 논의

입력 2015.03.06 (12:04) 수정 2015.03.06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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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와 여당, 청와대의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첫 고위 당.정.청 회의가 열렸습니다.

참석자들은 어제 일어난 리퍼트 주한 미 대사 피습 사건의 철저한 수사와 엄정한 처벌에 뜻을 모으고, 연금개혁과 경제활성화 법안 등의 순조로운 처리 방안도 논의했습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첫 고위 당.정.청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리퍼트 미 대사 피습을 종북 세력의 소행으로 규정하고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이번 사건은 테러 용의자의 이력으로 볼때에 한미 동맹의 심장을 겨눈 끔찍한 사건이었습니다."

<인터뷰> 이병기(대통령 비서실장) : "우리 사회의 헌법적 가치를 부정하는 세력에 대해서 이와 같은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서 근본 대책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음을..."

지난 3일 국회를 통과한 이른바 '김영란법'에 위헌 가능성 등 문제점이 제기되는데 대해서는 후속조치 필요성이 제기됐습니다.

<인터뷰> 이완구(국무총리) : "정부는 시행령 등 후속조치를 마련하는 과정에서 미비점이나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씀드립니다."

참석자들은 공무원 연금개혁과 경제활성화 법안 등의 4월 국회 처리가 순조롭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자는 데도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인터뷰> 유승민(새누리당 원내대표공무원) : "연금개혁을 포함해서 모든 일이 계획한대로 순조롭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혜를 같이 모았으면 합니다"

참석자들은 국정운영 인식의 공감대를 넓힐 수 있도록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주 고위 당정청 회의를 열 뜻을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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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위 당정청 첫 회동, 피습 사건·연금개혁 등 논의
    • 입력 2015-03-06 12:06:14
    • 수정2015-03-06 14: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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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와 여당, 청와대의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첫 고위 당.정.청 회의가 열렸습니다.

참석자들은 어제 일어난 리퍼트 주한 미 대사 피습 사건의 철저한 수사와 엄정한 처벌에 뜻을 모으고, 연금개혁과 경제활성화 법안 등의 순조로운 처리 방안도 논의했습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첫 고위 당.정.청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리퍼트 미 대사 피습을 종북 세력의 소행으로 규정하고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이번 사건은 테러 용의자의 이력으로 볼때에 한미 동맹의 심장을 겨눈 끔찍한 사건이었습니다."

<인터뷰> 이병기(대통령 비서실장) : "우리 사회의 헌법적 가치를 부정하는 세력에 대해서 이와 같은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서 근본 대책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음을..."

지난 3일 국회를 통과한 이른바 '김영란법'에 위헌 가능성 등 문제점이 제기되는데 대해서는 후속조치 필요성이 제기됐습니다.

<인터뷰> 이완구(국무총리) : "정부는 시행령 등 후속조치를 마련하는 과정에서 미비점이나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씀드립니다."

참석자들은 공무원 연금개혁과 경제활성화 법안 등의 4월 국회 처리가 순조롭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자는 데도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인터뷰> 유승민(새누리당 원내대표공무원) : "연금개혁을 포함해서 모든 일이 계획한대로 순조롭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혜를 같이 모았으면 합니다"

참석자들은 국정운영 인식의 공감대를 넓힐 수 있도록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주 고위 당정청 회의를 열 뜻을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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