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왕 위엄’ 박병호, 벌써 멀티홈런 가동

입력 2015.03.08 (21:32) 수정 2015.03.08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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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는 넥센의 박병호가 만루홈런을 포함해 홈런 2개를 몰아치며 거포본능을 뽐냈습니다.

4년 연속 홈런왕을 노리는 박병호, 출발이 좋습니다.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5회 무사만루에서 박병호가 상대 직구를 걷어올려, 큼지막한 홈런으로 연결합니다.

130m짜리 만루 홈런.

프로초년생인 kt의 엄상백은 홈런왕 박병호의 상대가 되지 못했습니다.

박병호는 1회에도 외국인 투수 시스코를 상대로 두점 홈런을 뽑아 혼자 6타점을 책임졌습니다.

모두 풀카운트 승부끝에 일궈낸 홈런포로, 올 시즌 방망이 무게를 900g으로 늘린 승부수가 통했습니다.

넥센은 강정호없이도 강력한 화력을 자랑하며 2연승을 달렸습니다.

<인터뷰> 염경엽 감독 : "전체적으로 전체적인 타자들이 조금씩 좋아지고 있기 때문에 타선쪽에서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84억원을 받고 두산 유니폼을 입은 장원준은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습니다.

이승엽에게 한점 홈런을 내주는 등 2이닝동안 4실점하며 무너졌습니다.

반면 연봉 4200만원에 불과한 lg의 최승준은 2타점 결승 2루타를 터트리며 올 시즌 활약을 예고했습니다.

한점차의 짜릿한 경기가 펼쳐진 대전구장은 유료 시범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이틀연속 매진을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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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홈런왕 위엄’ 박병호, 벌써 멀티홈런 가동
    • 입력 2015-03-08 21:34:39
    • 수정2015-03-08 22: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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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는 넥센의 박병호가 만루홈런을 포함해 홈런 2개를 몰아치며 거포본능을 뽐냈습니다.

4년 연속 홈런왕을 노리는 박병호, 출발이 좋습니다.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5회 무사만루에서 박병호가 상대 직구를 걷어올려, 큼지막한 홈런으로 연결합니다.

130m짜리 만루 홈런.

프로초년생인 kt의 엄상백은 홈런왕 박병호의 상대가 되지 못했습니다.

박병호는 1회에도 외국인 투수 시스코를 상대로 두점 홈런을 뽑아 혼자 6타점을 책임졌습니다.

모두 풀카운트 승부끝에 일궈낸 홈런포로, 올 시즌 방망이 무게를 900g으로 늘린 승부수가 통했습니다.

넥센은 강정호없이도 강력한 화력을 자랑하며 2연승을 달렸습니다.

<인터뷰> 염경엽 감독 : "전체적으로 전체적인 타자들이 조금씩 좋아지고 있기 때문에 타선쪽에서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84억원을 받고 두산 유니폼을 입은 장원준은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습니다.

이승엽에게 한점 홈런을 내주는 등 2이닝동안 4실점하며 무너졌습니다.

반면 연봉 4200만원에 불과한 lg의 최승준은 2타점 결승 2루타를 터트리며 올 시즌 활약을 예고했습니다.

한점차의 짜릿한 경기가 펼쳐진 대전구장은 유료 시범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이틀연속 매진을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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