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 원대 계약 성사’…박 대통령 오늘 귀국

입력 2015.03.09 (06:02) 수정 2015.03.09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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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은 한-카타르 정상회담에서 2022년 월드컵을 위한 인프라 사업에 우리 기업의 배려를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카타르는 한국 기업이 입찰에 유리하도록 배려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답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중동 순방 일정을 마치고 오늘 오전 귀국합니다.

카타르에서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타밈 카타르 국왕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지난해 11월 타밈 국왕의 방한 이후 두 번째입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카타르 국왕께서) 방한을 하신 후에 양국간 고위급 인사 교류가 빈번해졌고 또 다양한 협력 사업들도 잘 진행되고 있어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박 대통령은 2022년 월드컵 개최를 앞두고 카타르가 추진 중인 사회기반시설 사업에 우리 기업의 배려를 요청했고 타밈 국왕은 배려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우리 기업들은 현재 장거리 철도와 도로·교량, 하수 처리, 경기장 건설 등 45조 원 규모의 사업에 입찰했거나 준비 중입니다.

두 정상은 또 카타르 항공 등 서비스 분야에 한국 청년들의 진출을 늘리고 카타르 국비 지원 환자의 한국 송출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순방에 동행한 경제 사절단과 간담회를 갖고 1조 원대 계약 성사 등 노고를 격려했습니다.

마지막 일정인 한-카타르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카타르 병원 개소 협력 계약과 건강검진센터 협력 MOU 등이 체결됐습니다.

박 대통령은 9일 간의 중동 4개국 순방 일정을 마무리하고 오늘 오전 귀국합니다.

카타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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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조 원대 계약 성사’…박 대통령 오늘 귀국
    • 입력 2015-03-09 06:03:57
    • 수정2015-03-09 07:2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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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은 한-카타르 정상회담에서 2022년 월드컵을 위한 인프라 사업에 우리 기업의 배려를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카타르는 한국 기업이 입찰에 유리하도록 배려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답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중동 순방 일정을 마치고 오늘 오전 귀국합니다.

카타르에서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타밈 카타르 국왕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지난해 11월 타밈 국왕의 방한 이후 두 번째입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카타르 국왕께서) 방한을 하신 후에 양국간 고위급 인사 교류가 빈번해졌고 또 다양한 협력 사업들도 잘 진행되고 있어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박 대통령은 2022년 월드컵 개최를 앞두고 카타르가 추진 중인 사회기반시설 사업에 우리 기업의 배려를 요청했고 타밈 국왕은 배려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우리 기업들은 현재 장거리 철도와 도로·교량, 하수 처리, 경기장 건설 등 45조 원 규모의 사업에 입찰했거나 준비 중입니다.

두 정상은 또 카타르 항공 등 서비스 분야에 한국 청년들의 진출을 늘리고 카타르 국비 지원 환자의 한국 송출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순방에 동행한 경제 사절단과 간담회를 갖고 1조 원대 계약 성사 등 노고를 격려했습니다.

마지막 일정인 한-카타르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카타르 병원 개소 협력 계약과 건강검진센터 협력 MOU 등이 체결됐습니다.

박 대통령은 9일 간의 중동 4개국 순방 일정을 마무리하고 오늘 오전 귀국합니다.

카타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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