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양회기간 티베트인 분신…“2009년 이후 136명”

입력 2015.03.09 (09:49) 수정 2015.03.0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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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국이 양회 기간에 티베트인 집단 거주지역에서 감시를 강화한 상황에서 티베트인 여성이 강압 통치에 항의하며 분신했다며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중국 쓰촨 성 아바 현 허즈향에서 지난 5일 티베트족 여성 47살 노르추크가 분신 후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노르추크는 인근 불교 사찰 더푸사 신도로 티베트 독립에 헌신키로 맹세했으며, 노르추크가 숨지자 마을 주민들은 공안에 시신에 빼앗기지 않기 위해 시신을 즉각 화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르추쿠의 분신으로 2009년 이후 중국 내 티베트인 분신자 수는 136명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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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서 양회기간 티베트인 분신…“2009년 이후 136명”
    • 입력 2015-03-09 09:49:19
    • 수정2015-03-09 17:18:53
    국제
중국 당국이 양회 기간에 티베트인 집단 거주지역에서 감시를 강화한 상황에서 티베트인 여성이 강압 통치에 항의하며 분신했다며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중국 쓰촨 성 아바 현 허즈향에서 지난 5일 티베트족 여성 47살 노르추크가 분신 후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노르추크는 인근 불교 사찰 더푸사 신도로 티베트 독립에 헌신키로 맹세했으며, 노르추크가 숨지자 마을 주민들은 공안에 시신에 빼앗기지 않기 위해 시신을 즉각 화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르추쿠의 분신으로 2009년 이후 중국 내 티베트인 분신자 수는 136명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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